필리핀항공 멀티 토큰 시즌2, 여행사 전용 상품에 눈길 '쏙'
2024-07-22 14:45:36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필리핀항공이 한국-필리핀 모든 노선에 사용할 수 있는 무기명 항공권 ‘필리핀항공 멀티 토큰 시즌2'(PAL MULTI TOKEN, PMT SEASON 2)를 출시했다. 특히 이번 시즌2는 여행사 전용 창구 등 고객의 다양한 여행 패턴에 맞춰 세가지 상품 유형을 도입해 업계 전반적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필리핀항공 한국 GSA인 락소홀딩스는 '필리핀항공 멀티 토큰'은 회원 본인 및 회원이 지정한 사람도 사용할 수 있는 무기명 왕복 항공권 10매로 구성한 회원제 상품이라고 밝혔다.

 

'필리핀항공 멀티 토큰'은 구매일로부터 2년간 원하는 날짜에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며, 무엇보다 한국 출발 필리핀 노선 뿐만 아니라 필리핀 출발 한국 왕복 노선에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천 공항 및 김해 공항에서 △추가 수하물 10kg △수하물 우선 처리(Baggage Priority) △전용 카운터 우선 체크인(Priority Check-in) 서비스를 탑승할 때마다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SEASON2는 고객의 다양한 여행 패턴에 맞춰 세가지 상품 유형을 도입했다.

 

PMT Agent= 필리핀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를 위한 상품이다. PMT Agent는 PMT 구매 건당 1 FOC 제공 비즈니스 무료 업그레이드 편도 2회 프리미엄이코노미 무료 업그레이드 편도 6회 비즈니스 유료 업그레이드(편도당 20만원, 횟수 제한 없음)의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PMT Agent의 가격은 SEASON1과 동일한 200만 원이며, 여행사 인증 후 구매 가능하다.

 

▲여행사 전용 안내문

 

 

 

 

▶PMT Frequent Flyer= 필리핀과 한국을 자주 왕래하는 상용 고객들을 위한 상품이다. PMT Frequent Flyer의 추가 혜택으로는 △비즈니스 무료 업그레이드 편도 2회 △프리미엄이코노미 무료 업그레이드 편도 10회를 제공한다. 가격은 200만 원.
 

 

▶PMT Connect= 필리핀 국내선 연결편 이용에 최적화된 혜택을 담은 상품이다. 특히 이 상품은 한국-필리핀 왕복 국제선에 더해 국내선 연결편 왕복이 포함된 항공권 10매가 제공되며, 프리미엄이코노미 무료 업그레이드 편도 10회를 제공한다. 가격은 300만 원.

 

 

필리핀항공 멀티 토큰 회원에게는 필리핀 현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필리핀 현지의 호텔, 차량, 골프장, 투어 상품을 회원 전용 특별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특히 레이트 체크아웃, 룸 업그레이드, 식음료·스파 할인 등 멀티 토큰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호텔 특전까지 누릴 수 있다. 해당 회원 전용 특별 가격 및 특전은 회원 기간 내 수량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필리핀항공 관계자는 "특히 이번 SEASON2는 제휴사 혜택도 크게 확장했다"고 소개했다. 마닐라, 세부, 보라카이의 유명 식당과 스파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24시간 필리핀 병원 예약, 의료 통역 등 해외 의료 지원 서비스가 포함된 어시스트카드 여행자 보험 20% 할인, 와이드모바일의 필리핀/한국 와이파이 도시락, 유심(USIM), 이심(eSIM) 이용료 5~15% 할인 혜택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필리핀항공은 "필리핀항공 멀티 토큰 SEASON1의 인기에 힘입어 SEASON2를 론칭했다. SEASON2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세분화해 맞춤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지속적인 혁신을 보여주고 있는 필리핀항공 멀티 토큰을 통해 한국과 필리핀을 오가는 여행객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필리핀항공 멀티 토큰 회원을 위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필리핀항공 멀티 토큰 SEASON2는 필리핀항공 한국어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후 전체 항공권 미사용 시 100% 환불도 가능하다. 더 자세한 멀티 토큰 사용 규정은 필리핀항공 한국어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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