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협회, 관광업 회원사 인사노무 교육 실시
2017-09-25 15:29:29 | 최현덕 기자

지난 19일 실시한 인사.노무 교육 현장 / 사진 = 서울특별시 관광협회 제공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가 지난 19일(화)에 교육 서비스 및 관광분야등  전 업종 협회 회원사들을 위해 효율적인 경영 지원 차원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업지원제도 및 인사노무관리 등 업무에 도움을 주는 '회원사 경영지원 인사•노무 교육’을 서울 중구 장교동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강의실에서 실시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1961년도에 관광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단체로서 서울시 관광사업의 발전을 위해 , 여행업(국내, 국외, 일반), 관광호텔업, 관광유람선업, 외국인전용 관광기념품판매업, 국제회의업, 카지노업, 유원시설업, 관광편의시설업(관광식당, 관광유흥음식점, 관광극장유흥업, 외국인전용 유흥음식점, 관광사진, 여객자동차터미널시설), 전망대업, 유도선업 등의 서울시 소재 5,000개 관광사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인사노무 교육은 1교시와 2교시로 구분되어 진행되었으며, 1교시에는 새 정부 이후 주목받고 있는 모성보호제 및 일가정양립지원제도에 대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기업지원과 전소영 팀장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2교시에는 관광업 등 서비스업에 대한 근로기준법 교육이 진행되었다. 인사 실무자들이 실제 근로기준법을 해석하거나 적용하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고, 분쟁을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인사노무 처리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권리구제지원팀 유주리 노무사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인사노무 교육에 참석한 관광호텔업 관계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근로계약 및 연차 휴가 등에 대한 인사노무 분쟁에 대해서 근로기준법의 자료에 근거한 사례를 통해 강의가 진행되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고용노동부의 기업지원제도에 대해서 대부분 모르는 내용이 이었는데 이번 교육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반겼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관계자는 “그 동안 회원사 소통을 통해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지속 파악한 결과, 경영 운영에 필요한 교육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어 이번 인사노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단발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여 회원사의 경영 지원과 권익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최현덕 기자  hr8181@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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