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한국여행업협회(회장 양무승, 이하 KATA)는 12월 19일 오후 2시 롯데호텔(소공동)에서 주한 캄보디아 롱 디망쉐 대사 일행과 간담회를 갖고 한·캄보디아 관광교류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란메이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모두투어, 하나투어 관계자 등도 참석하여 도착비자를 포함한 입국비자 문제, 한국인 현지 가이드 확대 및 TV프로그램을 통한 시장 활성화 등 양국 관광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산업 및 부가가치창출을 통해 걷어 들인 총수입은 약 34억 달러, 현재 캄보디아가 관광산업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입은 캄보디아 전체 GDP의 약 15%를 차지하며. 외국인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과 숙박시설, 음식점, 기념품 매장 등까지 모두 합친다면 캄보디아의 관광산업 규모는 더 크다.
주한 캄보디아 롱 디망쉐 대사는 “바쁜 연말에 한국인의 캄보디아 방문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본국 정부와 충분히 협의하여 양국 간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KATA 양무승 회장은 “최근 몇 년간 한국 아웃바운드 시장은 매년 두 자리 수로 고속 성장하고 있지만 한국인의 캄보디아 방문은 오히려 침체되고 있어,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캄보디아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최현덕 기자 hr8181@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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