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캐세이패시픽항공(CX)이 11월13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신규 취항한다.
▲테이블마운틴(Ⓒ 티티엘뉴스 권기정 기자)
케이프타운은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남아공의 보석'으로 불린다. 금융 및 비즈니스의 중심지인 동시에 웨스턴케이프 주의 번성한 와인 및 농업 지대로 가는 관문이기도 하다. 특히 산 정상이 식탁처럼 평평한 테이블마운틴(사진 ▲)에 오르면 케이프타운의 환상적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jtbc <뭉쳐야 뜬다> 팀이 여행하기도 했다.
4월9일 캐세이패시픽항공은 홍콩과 남아프리카 공화국 웨스턴케이프의 주도인 케이프타운을 잇는 직항 노선을 신규 개설한다고 밝혔다.
홍콩-케이프타운 노선은 11월13일부터 2019년 2월18일까지 주 3회, 에어버스 A350-900기종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인천-홍콩을 매일 6회 운항하고 있다. 인천-홍콩-케이프타운 노선간 이동이 편리해질 것으로 여행객들은 기대했다.
캐세이패시픽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케이프타운 노선 특가 항공권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한다. 인천에서 홍콩을 경유해 케이프타운으로 가는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138만55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세금 및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가격으로 발권일 및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구매 기간은 4월1일부터이며, 여행 가능 기간은 케이프타운의 시즌 운항 기간인 11월13일부터 2019년 2월18일까지이다. 항공 스케줄 확인 및 항공권 예약은 캐세이패시픽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볼더스 비치(Ⓒ 티티엘뉴스 권기정 기자)
제임스 콘린(James Conlin) 캐세이패시픽항공 한국지사장은 “항공 시장에서 급성장하며 주목 받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 중 케이프타운 노선을 신규 취항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요하네스버그 노선과 더불어 아프리카로 가는 캐세이패시픽의 스케줄을 더욱 강화해, 전 세계 여행객들의 새로운 사업 및 여행 기회 창출에 기여하고, 홍콩을 국제적인 허브로 더욱 성장시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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