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일본 크루즈 타고 모두 가보자
프린세스 크루즈 대만·일본 경유하는 크루즈상품 출시
2018-05-02 18:36:14 , 수정 : 2018-05-02 20:54:53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프린세스 크루즈가 대만과 일본을 한 번에 연결하는 크루즈 상품을 선보인다.

 

▲오키나와에 정박 중인 프린세스 크루즈(사진 제공 : 프린세스 크루즈)

 

일본 오키나와는 류큐 왕국의 문화가 남아있어 일본 내에서도 이국적인 여행지이다. 오키나와 현 최남단인 이시가키에서는 산호초 바다와 열대우림을 볼 수 있다. 대만은 쇼핑과 미식가를 위한 다양한 음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여행지이다.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우리나라 여행객은 전년대비 40.3% 증가한 약 714만명이다. 지난해 대만을 방문한 우리나라 여행객은 19.2% 증가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대만과 일본은 최근 한국 여행객이 즐겨 찾는 여행지이다. 

 

▲프린세스 크루즈에서 보이는 일몰 장면 (사진 제공 : 프린세스 크루즈)

 

대만과 일본 두 지역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을 프린세스 크루즈가 출시했다. 프린세스 크루즈의 대만·일본 상품은 3박 4일 크루즈와 4박 5일 크루즈 두 가지로 이뤄졌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3박 4일 일정 상품은 대만을 출발해서 오키나와를 여행하고 다시 대만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구성했으며, 4박 5일 일정은 대만에서 출발하여 오키나와, 이시가키를 여행하고 대만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크루즈 여행은 오는 9월까지 가능하다.

 

▲프린세스 크루즈 정찬 요리 식당(사진 제공 : 프린세스 크루즈)

 

지 챈 프린세스 크루즈 한국지자 지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대만·일본 크루즈 일정은 두 나라를 방문하기 위해 비행기를 갈아타고, 입출국 수속을 몇 번씩 하고, 짐을 싸고 푸는 번거로움이 없이 한 번에 편하게 여행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두 나라를 이동하는 항공요금도 절약하고, 크루즈에서 숙소는 물론 매일 5회 이상 제공되는 최상급 메뉴 식사, 각종 프로그램, 엔터테인먼트까지 제공되니 이보다 더 경제적일 수 없습니다”라고 크루즈 여행 상품을 소개했다. 

 

▲썬 프린세스 호(사진 제공 : 프린세스 크루즈)

 

프린세스 크루즈의 가장 최신 선박인 14만3천톤급의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와 7만7천톤급의 썬 프린세스 호 두 가지 선박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 챈 프린세스 크루즈 한국지사 지사장은 “7월까지 운행하는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를 이용하시면 다양한 신규 시설을 경험할 수 있으며, 7월 중순에서 9월 말까지 이용하는 썬 프린세스 호에서는 아늑하고 섬세한 크루즈 서비스를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크루즈에 대한 설명을 했다.

 

대만·일본 크루즈 상품은 국내 주요 여행사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189만원부터 시작되며, 대만 왕복 항공, 숙박, 크루즈 내 식사, 프로그램, 가이드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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