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벨기에 플랜더스관광청과 브뤼셀공항이 한국 시장에 본격 홍보·마케팅활동을 개시한다.
플랜더스관광청(VisitFlanders)과 브뤼셀공항(Brussels Airport)은 프로맥파트너쉽(대표 손병언)을 한국 대표 사무소로 선정했다. 지난해 6월 아스트리드 공주가 이끄는 대규모 경제사절단 일환으로 현지 관광업체들과 방한해 개최한 첫 관광전에서 "한국에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발표한 뒤 1년만이다. 플랜더스관광청은 지난해 9월에는 한국 주요 여행사 임원을 초대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 의지를 보여왔다.
▲아스트리드 벨기에 공주(ⓒ티티엘뉴스)
벨기에 북부 지역인 플랜더스는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과 브뤼헤, 안트워프, 겐트, 루벤, 메헬런 등의 대표적인 여행지를 포함해 있다. 플랜더스 지역 곳곳은 오랜 유적지와 문화가 잘 보존돼있다. 해외 여행리뷰 사이트 등에선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사람들이 만들어 낸 음식, 맥주, 초콜릿, 예술작품 등에 대한 리뷰가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플랜더스 지역 중 메헬렌
니코 피에터스 플랜더스관광청 아시아 지역 국장은 “이번 한국 대표사무소 설립은 최근 들어 플랜더스 지역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의 성장세와 한국 시장의 향후 잠재성을 고려해 결정했다. 한국 시장에 깊은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 사무소를 통해 한국 관광업계, 언론 그리고 잠재적인 파트너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활동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얀 반 더 레이트 브뤼셀공항 수석 본부장은 “브뤼셀은 암스테르담,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의 주요 대도시들과 인접해 있으며, 이 덕분에 브뤼셀 공항은 유럽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 편, 항공사가 부담해야 하는 공항 비용은 인근 주요 공항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유럽에 취항하려는 항공사들에게 매력적인 공항이기도 합니다. 향후 한국에서 브뤼셀까지 전세기와 나아가 직항편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브뤼셀공항 로고
프로맥파트너십은 플랜더스관광청이 관장하는 지역을 관광지 및 비즈니스 목적지로 홍보하고 마케팅 활동을 할 계획이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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