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프린세스 크루즈의 거침없는 행보가 이어진다.
▲새로운 크루즈 ‘인챈티드 프린세스'의 모습
프린세스 크루즈가 오는 2020년 선보일 새로운 크루즈를 ‘인챈티드 프린세스(Enchanted Princess)’로 명명한다고 밝혔다.
인챈티드 프린세스 호는 2020년 6월 15일 유럽 노선에서 운항을 시작하며, 이를 위해 오는 11월 8일부터 전 세계 예약을 시작한다.
쟌 스와츠 프린세스 크루즈 사장은 “새로운 배를 통해 더 많은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항해의 즐거움과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며, 그런 의미에서 인챈티드 프린세스는 황홀하게 마음을 사로잡으며, 우아한 매력을 잘 표현하는 이름”이라며, “프린세스 크루즈가 늘 그렇듯이 이번 인챈티드 프린세스 호 역시 승객들의 기대를 넘어서는 최고의 크루즈 여행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프린세스 크루즈는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프리미엄급 신형 선박들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내년 10월 인수되는 스카이 프린세스 호와 2020년 인챈티드 프린세스 호, 프린세스 크루즈 최초로 LNG(액화 석유가스) 연료를 이용한 17만톤급 차세대 친환경 선박 2척 등 향후 6년간 5척의 대형 프리미엄 선박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챈티드 프린세스 호(▲)는 총 143,700톤에 3,66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대형 선박으로, 로얄 프린세스, 리갈 프린세스,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 등 프린세스 크루즈가 최근에 도입한 대형 선박 제작사인 핀칸티에리 몬팔코네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다.
한편, 오는 2025년에 5척의 추가 선박이 인도되면, 프린세스 크루즈는 총 22척의 크루즈 선박을 보유한 대형 크루즈 선사의 입지를 더욱 굳힐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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