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인 베트남 나트랑(나짱)이 속해있는 칸화 지역 인사들이 한국을 찾아 칸화지역을 소개했다.
베트남의 하노이와 호치민, 다낭에 이어 한국인의 관심을 받고 있는 나트랑 지역은 최근에 한국과 나트랑(깜란 공항) 사이의 직항이 생기면서 연간 한국 관광객 40여 만명이 방문하는 곳이다. 이번 한국관광진흥 컨퍼런스에는 칸화지방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IPP그룹 부회장 등 주요인사들이 방문해 한국에 대한 칸화지역의 관심을 대변했다.
이날 눈길을 끈 것은 IPP그룹과 롯데면세점의 사업이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베트남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베트남내 사업파트너로 IPP그룹과 함께 하고 있는데 IPP그룹은 베트남 내의 주요 공항의 면세점운영권을 가지고 있는 사업자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베트남 다낭공항점을 개장한 데 이어 올해 6월엔 나트랑 깜란공항점도 정식 개장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베트남의 유력기업인 IPP 그룹과 롯데 면세점이 추진하는 나트랑 지역의 시내 면세점 계획이 발표되었다. 나트랑 중심가에 지어지는 IPP타워에 롯데면세점과 합작으로 시내면세점을 개설하겠다는 계획이 그것이다. 이번 발표로 롯데면세점은 베트남내 사업파트너로 안정적인 면세점사업을 펼치며 IPP그룹은 세계적인 면세점 업체인 롯데면세점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면세점 운영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나트랑 지역의 주요 호텔들과 여행업체들이 같이 참가하여 한국여행업계에 신규 호텔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초 개소한 나트랑 관광청 한국사무소는 노태호 소장(네오마케팅플러스 대표)이 담당하고 있다.
▲ 베트남 칸화 한국관광진흥 컨퍼런스에 참석한 주요인사들
▲ 응우엔 부 투 주한 베트남대사, 필립 응우엔 IPP그룹 부회장, 박창영 롯데면세점 매니징 디렉터
▲ 응오 주안 콴 칸화인민위원회 사무국장, 호앙 딘 피 퐁 매니지먼트 대표, 짱 손 하이 칸화인민위원회 부위원장
▲ 필립 응우엔 IPP그룹 부회장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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