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은 '이탈리아 관광청(ENIT)' 창립 100주년이에요
이탈리아 관광청 'Year-End Party'에서 내년 비전과 계획 밝혀
2018-12-07 00:32:11 , 수정 : 2018-12-07 08:25:13 | 김세희 에디터

[티티엘뉴스] 풍부한 문화 콘텐츠가 숨쉬는 이탈리아의 2018년은 단연 '미식'이었다. 에세이이자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Eat, Pray, Love)>에서 행복한 맛의 주무대였던 이탈리아의 식탁이 차려진 한 해였다. 이탈리아를 찾은 한국인 방문객 수 100만 명을 기록하면서, 한국 시장은 이탈리아와 더욱 가까워졌다.

 

 

▲ 'Year-End Party'에서 2018년의 감사함과 2019년 비전을 나누고 있는 김보영 이탈리아 관광청 소장

 

유럽연합 통계국(Eurostat 또는 ESTAT)의 발표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여행하고 싶은 국가 1위인 만큼, 앞으로도 긍정적인 전망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탈리아 관광청 김보영 소장은 "한국인 방문객 수가 보이는 패턴에 주목해보면, 머무는 기간, 소비 등은 조금 더 보완이 되어야 할 부분이다."라며 이탈리아에 대한 양분된 시각을 합일해나갈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 자료출처 : 이탈리아 통계청(ISTAT)

 

▲ 자료 제공 : 이탈리아 관광청(ENIT)

 

 

 

 

또한 현재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라고 볼 수 있는 25-35세를 타깃으로 한 럭셔리 마켓 콘텐츠를 염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화에 유연하고 트렌드에 민감하면서 지적 욕구를 만족시켜줄 수 있을 만한 세대에게, 이탈리아 매력을 어떻게 잘 녹여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 2019년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 자료 제공 : 이탈리아 관광청(ENIT)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 단테와 같은 문화 아이콘으로 이탈리아만의 여행 색깔이 짙어질 2019년! 이탈리아 관광청 창립 100주년을 축복하며, 이번 'Year-End Party'는 여행업계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하게 마무리됐다.

 

 

▲ 12월 5일, 논현동 로얄 라운지(Royal Lounge)에서 열렸던 'Year-End Party' 이모저모

 

김세희 에디터 sayzi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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