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아시아나항공(OZ)은 28일(화) 서울시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제2회 캐빈 동아리 EXPO’를 개최하여, 캐빈 승무원(기내 승무원) 간 친목을 도모했다.
▲캐빈동아리엑스포(사진제공: 아시아나항공)
캐빈 동아리 엑스포 행사는 스케줄 근무로 인해 자주 만나기 어려운 캐빈승무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즐거운 직장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방안으로 캐빈 본부 내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포츠 동아리 △OZ클래식(골프) △FC캐빈(축구) △캐빈핑포스(탁구) △산들바람(등산) 건강 관리 동아리 △OZFIT(필라테스) △OZ펌핑(피트니스) △OZ멘스그루밍(필라테스) 외에도 취미를 위한 △오즈캘리(캘리그라피) 등 12개 동아리가 참가했다.
▲캐빈동아리엑스포(사진제공: 아시아나항공)
이번에 남성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필라테스 동아리 OZ멘스그루밍을 신설한 김현주 사무장은 “평소 필라테스에 관심이 많지만, 엄두를 못 내는 남성 승무원들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남성 승무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예상한다”며 웃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기내승무원들의 사내 동아리 활동을 장려할 계획이다.
구자준 아시아나항공 본부장은 “4000명에 달하는 캐빈승무원들은 잦은 비행 스케줄로 인해 친목을 다지기가 어려운 현실”이라며 “특히 이번 엑스포행사는 입사 5년 미만 승무원들에게 다양한 동아리를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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