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USA(미국관광청) 한국사무소에 에델만·아이커넥트 선정
2019-04-29 17:42:32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브랜드 USA(이하 ‘미국관광청’) 한국사무소에 에델만코리아와 아이플러스커넥트커뮤니케이션즈(이하 ‘아이커넥트’)가 선정됐다.

 

 

두 회사는 4월 15일 미국관광청과 공식적인 업무협력을 시작했다. 미국관광청은 에델만의 데이터중심 통합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기획 능력과 아이커넥트의 광범위한 여행업계 네트워크를 활용할 전망이다. 새로운 한국 사무소 팀의 핵심 멤버는 김은미 아이커넥트 대표와 유보람 에델만 차장이다. 김대표는 미국관광청의 여행업계 마케팅 전략, 유보람 차장은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맡는다.

 

미국관광청은 에델만과 아이커넥트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이전보다 강력한 여행업계 네트워크 및 미디어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컨슈머 PR 및 디지털 홍보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교감하려는 노력에 힘을 싣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시 도메니코 미국관광청 글로벌 트레이드 디벨롭먼트 부문 부사장은 “한국시장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에델만과 아이커넥트가 미국관광청의 국내 마케팅 역량을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라며 “이번 변화로 여행 업계와의 업무 확대, 새로운 소비자 캠페인 개발, 그리고 시장 내 파트너 프로그램 기회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에서 진행중인 미국관광청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2019년 4월 12일 새롭게 취항한 보스턴 노선과 함께 미국 뉴잉글랜드 주 프로모션 이벤트 진행 △7월 11일 진행 예정인 ‘제 3회 세일즈 미션’ 준비 △미국관광청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USA 디스커버리’ 출시를 통해 한국 에이전트에게 미국 내 다양한 관광지에 대한 인터랙티브한 교육 제공 △미국관광청 제작의 음악 다큐멘터리 ’아메리카 뮤직 저니(America’s Musical Journey)’ 국내 상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관광청은 2012년부터 한국 사무소를 오픈했으며, 직전까지 아비아렙스코리아가 담당했다. 그간 한국은 계속해서 미국 여행의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 상무부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17년에는 230만 명 이상의 한국인들이 미국을 방문하여 101억 달러(한화 약 12조원) 소비했다. 이는 방문객 규모로는 세계 4위이며, 방문자 소비액 기준으로 세계 6위에 달하는 수준이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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