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진에어의 유니폼이 기존의 발랄한 이미지에서 좀더 중후한 이미지로 변신한다.
▲ 진에어가 지난 30일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하였다.
새로운 유니폼 공개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7월1일부터 새로 제작한 유니폼을 입게 된다는 소식에
'별다른 특색이 없다'는 의견이 많았고 '기존 청바지 유니폼 보다는 편하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에서는 자주 입는 유니폼의 색깔이 어두운 것이 세탁 등의 관리에 유리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부에서는 예전 대한항공의 유니폼을 연상시킨다는 의견도 있었다.
▲ 진에어의 승무원 유니폼
▲ 진에어의 기장복
▲ 진에어는 이번 유니폼 교체를 하면서 하계용 블루 데님, 블랙 데님, 펌프스, 구두 등을 공개하였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진에어의 새로운 유니폼은 이주영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진에어의 새로운 유니폼은 다양한 형태의 직선과 대각선이 조화를 이루는 한국 전통 공예 예술인 ‘조각보’에서 영감을 얻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라고 진에어는 전했다.
기존 꽉끼는 청바지는 여성승무원들이 질염이나 방광염 등을 유발한다는 불만 의견이 많아 이점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청바지에서 색깔이 검정색을 바뀐 데님 소재를 사용하였다. 불편함으로 지적되어왔던 통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의는 면과 재질과 성질이 비슷하나 통기성이 좋고 탄성 회복력이 높은 모달(Modal) 섬유를 혼방한 데님 원단을 적용했다.
여성 객실 승무원들의 상의는 팔을 뻗는 동작이 많고 장시간 서서 이동하면서 근무하는 기내환경의 특성상 셔츠 디자인으로 변경되었고, 블랙 데님 팬트에 블랙 데님 스커트를 추가해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게 하였다.
사진 : 진에어 제공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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