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제75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서울 연차총회가 오늘부터 6월 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연차총회에 주관 항공사로 참여하는 대한항공(KE)은 IATA 연차총회에서 한국 항공산업의 발전상을 알리고, 대한항공의 발전과정과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알릴 계획이다.
▲IATA 연차총회가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대한항공은 IATA 연차총회 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홍보에 나섰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IATA 연차총회 주관 항공사로 IATA 연차총회를 지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홍보 부스에는 우리나라의 4계절을 찍은 사진을 전시하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모습을 VR로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대한항공의 이전과 현재의 모습을 좌우로 밀어 확인할 수 있는 사진전도 열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의 장점에 대해 “한국적인 감성과 빠른 대처능력이다. 지연이나 결항 등의 사고가 생기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사고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항공은 오랜 경험으로 빠른 처리를 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진 항공사이다”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기내식 제작 과정의 변화
▲대한항공은 한국의 4계절을 찍은 사진으로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IATA 연차총회는 ‘항공업계의 UN 회의’로 불리는 항공업계 최대 규모 회의다. 연차총회에는 주요 회원항공사들의 최고경영층 및 임원, 항공기 제작사 및 유관업체 등 전세계 각계에서 10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한다. 이번 IATA 연차총회는 고 조양호 회장의 주관할 예정이었으나, 타계하면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IATA 연차총회를 주관한다. 이번 IATA 연차총회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첫 글로벌 데뷔 무대로도 항공업계의 기대를 모았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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