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항공, 노선 네트워크 강화한다
피치항공, 누적 탑승객수 3000만 명 돌파
피치항공, 연말까지 바닐라에어와 통합 완료한다
2019-06-20 16:44:14 , 수정 : 2019-06-20 17:41:20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일본 국적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 이하 LCC)인 피치항공(MM)이 누적 탑승객 3000만 명을 넘었다. 피치항공은 바닐라에어(JW)와 통합을 올해 연말까지 완료해 노선 네트워크도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피치항공(사진제공: 피치항공)

 

피치항공은 취항 초기 국내선 2개 노선을 운항했지만, 현재는 일본 국내선 17개 노선과 국제선 16개 노선 등 총 33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피치항공은 지난 4월 26일에 인천~삿포로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하는 일정으로 취항했으며, 인천~오사카 노선 매일 4회, 부산~오사카 노선 매일 1회, 인천~도쿄(하네다) 노선 매일 1회, 인천~오키나와(나하) 노선 매일 1회 등을 운항하고 있다. 

 

 

이노우에 신이치 피치항공 대표는 “일본 항공 업계에 피치항공이 등장하고 약 7년 4개월 동안 누계 3000만 명이라는 많은 고객이 이용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올해 3월에는 국제선의 누계 탑승자도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말을 목표로 바닐라에어와의 통합을 완료할 것이며, 피치항공의 네트워크는 국내외로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피치항공은 바닐라에어와 통합 후, 보유 항공기 50대, 50개 이상의 노선 취항을 목표로 정했다. 또한 피치항공은 중거리 LCC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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