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에티하드항공(EY)이 오는 10월 27일부터 아부다비~런던 노선을 매일 4회로 증편하는 운항 계획을 발표했다. 운항계획에는 아부다비 출발 오전 비행편과 런던 히드로 출발 밤 비행편이 포함돼 인천에서 출발 아부다비를 경유해 런던을 여행하는 승객의 편의성이 향상됐다.
▲에티하드항공(사진제공: 에티하드항공)
에티하드항공은 4편 중 1편은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기종을 투입해 수익성을 개선한다. 보잉 787-9 드림라이너는 비즈니스 스튜디오 (Business Studios) 객실 28석, 이코노미 스마트 좌석(Economy Smart Seats) 271석을 포함해 총 299석으로 구성됐다. 나머지 3편은 에어버스 A380이 운항한다. A380은 거실, 침실, 샤워실의 3개 공간으로 이루어져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더 레지던스(The Residence)를 비롯해 9개의 퍼스트 아파트먼트 (First Apartments), 70개의 비즈니스 스튜디오 (Business Studios) 객실과 36인치의 좌석 간격을 보유한 이코노미 스페이스 좌석 (Economy Space) 80석을 포함해 이코노미 스마트 좌석 (Economy Smart Seats) 405석 등 총 486석 좌석을 구성됐다.
로빈 카마크(Robin Kamark) 에티하드항공 CCO(Chief Commercial Officer)는 “성수기를 맞이해 에티하드항공의 주요 노선, 아부다비~런던 노선을 증편해 아부다비를 허브로 런던을 여행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증대시키고자 했다. 매일 4회 운항에 따라 승객들은 다양한 스케줄을 편의에 맞게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및 호주의 주요 목적지로 편리한 연결을 제공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증편은 에티하드항공의 주요 시장 중 하나인 영국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주 42회 영국을 오가는 항공편에 차세대 기종을 포함, 투입하여 고객서비스 제고를 도모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강지운 에디터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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