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감축으로 환경 보호, 승객이 직접 나선다
핀에어, 승객과 함께하는 이산화탄소 감축 캠페인 진행
2019-08-08 09:38:11 , 수정 : 2019-08-08 10:51:36 | 강지운 에디터

[티티엘뉴스] 핀에어(AY)가 탄소 감축 캠페인 ’푸시 포 체인지(Push for Change)’를 진행하면서 승객들의 기부금을 활용해 바이오 항공편을 운행했다고 밝혔다. 

 

▲핀에어(사진제공: 핀에어)

 

푸시 포 체인지는 지난 1월에 시작한 핀에어의 탄소 감축 캠페인이다. 승객들은 핀에어샵을 통해 △10유로(EUR) △20유로(EUR) △65유로(EUR)의 바이오 연료를 구매해 항공편 운행을 위해 기부할 수 있다.

 

▲핀에어 푸시 포 체인지(Push for Change) 홈페이지

 

핀에어는 지난 8월 5일과 7일 샌프란시스코-헬싱키 노선에 두 차례 바이오 연료를 사용한 항공편을 운항했다. 이번 샌프란시스코-헬싱키 노선에 사용한 바이오 연료는 승객들의 기부금으로 연료를 구매해 사용했으며, 약 12%의 바이오 연료를 혼합한 항공 연료를 사용했다. 바이오 연료 혼합을 통해 비행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약 32톤가량 감축했다.

 

아르야 수오미넨(Arja Suominen) 핀에어 책임경영부문 수석부사장은 "승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푸시 포 체인지 캠페인을 통해 첫 바이오 연료 비행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승객이 탄소 배출 감축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지운 에디터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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