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일본항공(JL)이 속한 JAL그룹이 2019년도 노선 계획을 일부 변경하고 일본 국내선에 에어버스 A350-900과 보잉787-8기종을 투입한다.
▲일본항공(사진제공: 일본항공)
일본항공 국내선 중 도쿄(하네다)-삿포로(신치토세) 노선은 계절 수요가 증가해 늘어난 수요에 맞춰 증편할 예정이다. 9월 1일부터 도쿄(하네다)-후쿠오카 노선을 신기종인 에어버스 A350-900기종으로 운항한다. A350-900기종은 도쿄(하네다)-삿포로(신치토세)노선과 도쿄(하네다)-오키나와(나하)노선에 차례대로 투입할 예정이다.
▲일본항공의 A350-900 빨간색 도장(위) 은색 도장(중간) 녹색 도장(아래)
일본항공의 A350-900기종은 3가지 도장으로 꾸몄다. 빨간색 도장은 도전을 상징하는 빨간색이며, 은색은 혁신을 상징한다. 마지막으로 녹색은 에코(친환경)를 상징한다. 일본항공의 A350-900의 좌석은 △퍼스트 클래스 12석 △Class J 94석 △이코노미 클래스 263석 등 총 369석으로 이뤄졌다. 모든 좌석에는 전원콘센트와 USB포트를 장착했으며 비행 중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JAL Inflight 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본항공의 보잉 787-8(출처: 일본항공 홈페이지)
일본항공은 보잉 787-8기종으로 도쿄(하네다)-오사카(이타미) 노선과 도쿄(하네다)-후쿠오카 노선을 운항한다. 보잉 787-8기종은 오는 10월 27일 첫 운항을 시작한다. 일본항공의 보잉 787-8의 좌석은 △퍼스트 클래스 6석 △Class J 58석 △이코노미 클래스 227석 등 총 291석으로 이뤄졌다. 파나소닉 아비오닉스(Panasonic Avionics Corporation)에서 제작한 개인용 모니터를 통해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 기내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일본항공은 국제선 노선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JAL 스카이스위트’를 장착한 신기종 보잉 787-99를 투입해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퍼스트클래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편도 연말연시 동안 운항할 계획이다.
강지운 에디터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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