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폴란드 국적의 LOT 폴란드항공이 9월 23일 인천- 헝가리 부다페스트간 직항 운항을 시작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LOT 폴란드항공의 라파우 밀차르스키(Rafał Milczarski, CEO of LOT Polish Airlines)가 방문하여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LOT 폴란드항공의 라파우 밀차르스키 CEO,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Piotr Ostaszewski) 주한 폴란드 대사, 초머 모세(Csoma Mozes) 주한 헝가리 대사가 참석해 폴란드, 헝가리 양국의 관심이 드러났다.
▲왼쪽부터 라파우 밀차르스키 LOT 폴란드항공 CEO (Rafał Milczarski, CEO of LOT Polish Airlines), 초머 모세(Csoma Mozes) 주한 헝가리 대사,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Piotr Ostaszewski) 주한 폴란드 대사
LOT 폴란드항공의 라파우 밀차르스키는 이번 부다페스트 취항이 의미있는 이정표라고 평가하며 취항에 따른 포부를 밝혔다.
“부다페스트-서울 직항 신규 취항은 우리가 부다페스트를 중동부 유럽에서 얼마나 중요한 시장으로 생각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신규 항공편과 함께, LOT폴란드항공은 부다페스트에서 약 10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신규 취항은 LOT폴란드항공 성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90년 역사상 처음으로, LOT폴란드항공은 폴란드를 넘어서 유럽의 다른 국가에서 아시아와 연결됐다. 이번 취항으로 중부유럽 및 동유럽발칸 지역으로 가는 한국인 관광수요 및 사용수요가 탄력을 받을 예상이다.”
▲라파우 밀차르스키 LOT 폴란드항공 CEO (Rafał Milczarski, CEO of LOT Polish Airlines)
헝가리는 자국의 국적기 역할을 하는 항공사가 없는 상황이다. LOT폴란드항공은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와 함께 제2허브 공항으로 삼아 중부 유럽의 중심지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LOT폴란드항공은 기존의 인천∼바르샤바 노선(주 5회 취항)에 이어 이번 부다페스트 직항(주3회, 월·수·토요일 인천 출발)을 개설했다, 또 두 개(바르샤바, 부다페스트)의 항공허브와 더불어 바르샤바 외곽 36Km지점에 건설되는 고속철도망을 포함한 연합교통허브를 건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LOT폴란드항공은 허브 공항과 연합교통허브를 중심으로 유럽인근지역인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벨기에 브뤼셀, 불가리아 소피아, 체코 프라하,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독일 슈투트가르트 등 새로운 취항지를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다.
▲LOT 폴란드항공 부다페스트 취항기념 기자간담회
편 명 출발지 출발시간 도착지 도착시간 운항일
LO2002 서울(인천) 07:35 부다페스트 12:20 월요일,수요일,토요일
LO2001 부다페스트 11:25 서울(인천) 06:05 화요일,금요일,일요일
인천- 부다페스트 구간은 주 3회 운항하며 최신기종인 보잉787 드림라이너를 투입한다.
▲ LOT폴란드항공의 787 드림라이너가 인천-부다페스트 구간에 투입된다.
LOT 폴란드항공의 라파우 밀차르스키 CEO와의 인터뷰 영상은 곧 본지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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