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여행사 8곳, 브랜드 USA 초청 대한항공 타고 방미··· 관광 협력 논의
2019-10-30 18:13:32 | 김성호 기자

[티티엘뉴스] 브랜드 USA(이하 ‘미국 관광청’)가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주요 여행사 대표 및 임원을 초청해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VIP 팸투어를 성공리에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4월 대한항공이 신규 취항한 보스턴을 비롯, 미국 수도인 워싱턴 D.C.와 ‘대양의 주(Ocean State)’로 불리우는 로드아일랜드주를 탐방하며 미 동부 지역의 여행 상품 다양화를 위해 기획했다고 관광청 측은 밝혔다.

 

KRT, 노랑풍선, 롯데관광, 마이리얼트립, 모두투어, 웹투어, 참좋은여행, 하나투어 대표 및 임원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유서 깊은 역사와 유산으로 미국 문화의 중심지가 된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를 시작으로 세계 최대 블루 다이아몬드인 ‘호프 다이아몬드(Hope Diamond)’를 보유하고 있는 스미스소니언 재단 국립 자연사박물관 관람, 미국 역사상 가장 부유했던 로드아일랜드주의 ‘밴더빌트(Vanderbilt)’ 가문이 여름 별장으로 사용했었던 ‘더 브레이커스(The Breakers)’, 세상에서 가장 희귀한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는 ‘오드레인 자동차 박물관(Audrain Auto Museum)’ 방문 등 미국 동부 지역이 선사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경험했다.

 

 

미국 독립 역사의 현장인 보스턴을 방문, 필수 액티비티 중 하나로 꼽히는 ‘덕 투어(Duck Tour)’를 포함해 1912년 개장해 메이저리그 구장 가운데 가장 오래된 ‘펜웨이 파크(Fenway Park)’ 및 세계적인 명문대학 ‘하버드(Harvard)’와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을 체험하는 시간은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관광청 측은 전했다.

 

참가 임원들은 현지 관광청과 약 20여 개의 관광 관련 업체 담당자와 네트워킹 행사 등에 참여해 각 지역 및 호텔별 매력을 국내 여행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은미 미국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한국과 미국을 잇는 대한항공의 직항 노선을 이용해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미국의 보석 같은 여행지들이 국내 여행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길 바란다”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여행사들이 흥미롭고 다양한 미 동부 여행상품을 개발할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