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신생 항공사 플라이강원(4V)이 지난 10월 29일 운항증명(AOC)를 받은 후 11월 22일부터 양양 - 제주 간 운항을 시작한다.
플라이강원(4V)은 매일 2회, 주14회 양양과 제주 간 운항한다. 평균 비행시간은 80분(1시간20분)으로 김포-제주 구간 보다 약 20여 분 더 소요된다. 오전에 양양에서 출발하는 4V501편은 06:40~09:10 사이에 출발해 제주에는 08:00~10:30 에 도착한다.(스케줄표 참조) 제주에서 양양으로 운항하는 4V502편은 08:50 ~ 11:35 사이에 출발해 양양에 10:10~12:55 사이에 도착한다.
오후 출발 양양-제주 간 4V505편은 양양에서 16:20~17:20 사이에 출발해 제주에는 17:40~18:40 사이에 도착한다. 제주 출발 4V506편은 18:20~19:20 사이에 출발해 양양에는 19:40~20:40 사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일반적으로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조석 패턴은 시간대가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다.
양양-제주 편도기준 3만원대로 경쟁력있는 가격
플라이강원 관계자에 따르면 양양-제주 간 항공요금은 성인 기준 주중 5만7200원, 주말 6만5400원 (왕복, Tax 미포함) 가격이라 밝혔다. 공항이용료 택스 등이 약 1만9000원정도 되는 것을 감안했을 때 편도 3만 원 선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
참고로 플라이강원이 홈페이지에 공시한 양양-제주 간 항공 공시 총액운임은 비수기 편도 기준 주중 7만2900원, 주말 8만8200원, 평수기 주중 8만3300원, 주말 9만8600원, 성수기 11만3300원으로 책정되었다. 비수기 주중 왕복가격은 14만5800원으로 김포-제주와 비교해 체감적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그러나 실제 발권이 시작되면서 공시요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가능하다.
플라이강원은 강원도민 특별할인가도 발표하였다. 양양-제주구간 월-목 주중 편도 2만 원, 주말편도 3만 원(TAX포함) 이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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