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돗토리· 요나고·시마네·마쓰에 매력 어필
일본 산인(山陰) 지역 설명회 개최
에어서울 요나고 노선 운휴ㆍㆍㆍ재개 희망
2019-11-23 11:47:06 , 수정 : 2019-11-23 15:19:49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11월 2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일본 산인 지역 관광정보 설명회가 열렸다.

 

산인(山陰)지역은 오사카, 교토의 동북쪽 지역인 시마네 현과 돗토리 현 등을 통틀어 부른다. 이날 행사에는 산인지방의 주요관광지인 돗토리 하나카이로, 아다치 미술관 돗토리 이십세기배 기념관, 서일본여객철도주식회사, 티롤관광(전세버스), 다이이치 교통산업(택시), 마쓰에시, 시마네현, 돗토리현 등이 참석하였다. 산인지역으로 가는 직항 항공편은 유일하게 요나고 공항으로 들어가는 에어서울이 운항 중이었으나 지난 9월 30일부로 운휴하면서 한국에서 산인지역으로 가는 항공교통편은 전무한 실정이다.  

 


▲ 2019 산인관광정보 설명회에 참석자들

 

▲ JNTO 야마다 다카나리 서울사무소장

 

 

돗토리 하나카이로

 

▲ 돗토리 하나카이로

 

 

돗토리 하나카이로는 일본 최대규모의 플라워파크로 도쿄돔 11개와 비슷한 면적이며 연간 200만 송이의 꽃을 즐길 수 있다.

 

아다치 미술관 足立美術館 

 

▲ 아다치 미술관 足立美術館 

 

 

아다치 젠코(足立全康)에 의해 1970년 개관된 미술관이다. 규모는 약 5만평으로, 근대 일본화를 부흥시킨` 요코야마 다이칸의 작품을 비롯하여 약 1200~1300여 점의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미국의 일본 정원 전문지인 'Journal of Japanese Garden'에 의해 2003년 일본 정원 중 1위로 선정되었으며 또한 16년 연속 일본 최고의 정원으로 선정되었다. '미슐랭 그린 가이드 재팬'에서는 별 3개를 획득하였다.

 

 

돗토리 20세기 배 기념관 (二十世紀梨記念館)

 

▲ 돗토리 20세기 배 기념관

 

 

일본에서 유일하게 배를 테마로 한 박물관이다. 다양한 배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며 세계 배 품종 컬렉션 및 일 년 내내 배를 비교 시식 할 수 있는 코너도 있다.(3종류의 배를 시식할 수 있으며, 연간 19종의 배를 제공한다) 또한 매점에서는 나싯코관 특유의 '배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서일본 여객철도에서 소개하는 돗토리마츠에 패스(3일), 간사이와이드 패스(5일) 등이 소개되었다.

 

▲ 티롤관광 담당자

 

▲ 다이이치교통산업 담당자

 

티롤관광에서는 패키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하는 전세버스를 소개하였고 다이이치교통산업은 돗토리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외국인 관광택시 제도를 소개하였다.

 

 

 

▲ 마쓰에시 한국인바운드 담당

 

▲ 마쓰에성

 


▲ 시마네 담당자

 

▲ 돗토리현 담당자

 

 

이날 참석한 한 관계자는 "한국으로 오기 위해서는 오사카까지 기차를 타고 다시 비행기로 이동해야 한다"며 에어서울 요나고 노선의 운휴를 매우 아쉬워했다. 일본 현지 담당자도 "언제까지 운휴할지 모르는 상황으로 현재 상황을 관망 중"이라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2020년 동경올림픽 개최 이슈로 내년 봄 정도 되어야 지금 상황이 개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하였다. 이날 참석한 일본 랜드 관계자도 "저렴한 항공가격으로 개별여행수요가 일본 불매운동 초기보다 많이 늘었고 다녀와도 외부에 알리지 않는 '샤이 재팬' 수요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 "단체가 움직이지 않고 있어서 당분간은 일본 여행시장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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