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모아] 12월 10일 항공업계 소식
2019-12-10 15:23:16 , 수정 : 2019-12-10 15:26:29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12월 10일 항공업계  소식 

 

■ 플라이강원(4V), 크라우드펀딩 진행으로 TCC인지도 확충 노력

 

 

강원도 기반 TCC 항공사 플라이강원(4V)이 크라우드펀딩으로 일반인 주주 모집한다.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기반으로 운항을 시작한 플라이강원이 이달 16일부터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해 다수의 개인들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신개념의 투자 방식으로, 플라이강원이 지향하는 TCC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대중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오는 12일 서울과 14일 양양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어 플라이강원의 주원석 대표가 사업의 방향과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16일부터 시작하는 플라이강원 크라우드펀딩은 크라우디 사이트를 통해 참여 가능하고 주주참여 혜택으로 주주대상 할인, 신규 노선 프로모션, 행사 초대 등이 예정되어 있다.

 

플라이강원은 TCC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사내에 컨버전스팀을 구성하여 이달 26일 운항을 시작하는 국제선 티켓의 80%를 인바운드 관광객, 즉, 한국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며, 강원도를 세련되고 흥미롭게 마케팅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중이다.

 

TCC는 Tourism Convergence Carrier의 준말로 항공 티켓 판매로 수익을 창출하는 대다수의 항공사와 달리 관광상품 판매로 추가적인 수익을 내는 항공-관광 융합형 사업 모델이다. 플라이강원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일반 대중이사업을 이해하고 주주로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국내 최초의 TCC 사업모델을 이해함과 동시에 팬덤형성, 장기적인 충성고객을 확보하는데 적합한 창구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 진에어(LJ), 2020년을 미리 준비하는 진마켓 초특가 항공권 오픈

 

이번 2020년 상반기 진마켓은 2020년 3월 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운항하는 총 30개 국내외 노선 항공편 대상으로 진행된다. 진마켓 특가 항공권은 ▲10일(동남아, 괌 노선), ▲12일(동북아, 국내선) 순으로 두 차례에 나눠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오픈된다.

 

대표적인 노선 별 특가 항공권 왕복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조호르바루 24만 1500원, ▲인천~방콕 19만 1200원, ▲인천-다낭 17만 5900원 ▲인천~클락 13만 9600원, ▲인천~타이베이 14만 9600원, ▲인천~오사카 10만 7800원, ▲제주~상하이 9만 7900원, ▲부산~다낭 20만 900원, ▲부산~클락 18만 4600원, ▲부산~삿포로 19만 4700원 등이다. 국내선은 왕복 총액 기준 ▲김포~제주 2만 6800원, ▲부산~제주 2만 6800원 등이다.(환율 변동 등에 따른 공항세 및 유류할증료 변동으로 총액 운임은 예매 시점에 따라 변경)

 

 

 

 

■ 젯스타(JQ, Jetstar)  인천 – 호주 골드코스트 노선, 12월 8일 본격 운항 시작

 


2007년 이후 12년만인 한-호주간 직항 정기노선 개설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은 젯스타 X 제주항공의 호주 골드코스트 – 인천 노선이 그제인 12월 8일 첫 운항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퀸즈랜드주 관광산업개발부 장관 케이트 존스(Kate Jones)는 “신규 노선 취항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의미한다”면서, “골드코스트의 관광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항공사와 협력해 직항노선 확보를 위한 자금지원을 강화했고, 젯스타 항공의 새로운 출발은 우리의 전략이 통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라고 첫 서비스 시작의 소감을 밝혔다.

 

특히, 최근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6월까지 퀸즈랜드주를 찾은 한국인 젊은 여행객 수가 12.5% 성장한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과 코드쉐어로 운항하는 젯스타 항공의 이 직항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젊은 여행객 수요에 청신호를 밝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퀸즈랜드주공항사(QAL) CEO 크리스 밀스(Chris Mills)는 “젯스타 항공의 새로운 직항노선으로 한국 여행객들은 보다 쉽게 골드코스트의 세계적인 바다, 자연,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반대로 호주인들 사이에서도 아름다운 도시 서울이 새로운 여행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쪽 터미널 확장과 호텔 개발을 포함한 골드코스트 공항에 늘어나는 수요에 맞춘 다양한 변화가 진행중인 시기에 새로운 노선 취항을 맞이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젯스타 항공 CEO 가렛 에반스(Gareth Evans)는 “퀸즈랜드주정부, 퀸즈랜드주공항사, 그리고 제주항공과 협력하여 성공적인 신규 노선 론칭을 이뤄냈다”라며, “골드코스트는 퀸즈랜드주 여행의 관문으로써, 보다 많은 한국인들이 이 아름다운 도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골드코스트 관광청 CEO 애날리즈 배티스타(Annaliese Battista)는 “골드코스트를 향한 한국인들의 관심이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시기에 직항 노선을 맞이하게 되어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골드코스트는 안전한 여행지로 관광, 휴양, 쇼핑, 미식, 모험 등 다양한 테마의 여행을 모두 만족시키는 플레이그라운드”라고 강조했다. 한편, 젯스타는 제주항공과 코드쉐어 협력을 통해 335석 규모의 보잉 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이용 주 3회 인천-골드코스트 노선을 운항한다.

 

 

 

■ 제주항공(7C) 스마트체크인(무인발권) 활성화 캠페인 실효성 거둬 


제주항공이 진행하는 스마트체크인(무인발권) 활성화 캠페인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캠페인을 시작한 11월 한달 동안 국내선 스마트체크인의 비중이 3.8% 증가하여 국내선 탑승객중 92.8%가 스마트체크인을 이용하게 되었다. 반면 모바일을 이용한 탑승 수속은 1월 25%에서 33.3%로 8.3%p, 무인 발권기를 이용한 탑승 수속 비중은 같은 기간 45.7%에서 57.8%로 12.1%p 늘어났다.

 

 

 

 

 

■ 에어서울(RS), 12~3월 보라카이 단독 특가 이벤트 실시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이 오늘(10일) 오전 10시부터 인천~보라카이 노선의 단독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탑승 기간은 12월 11일부터 2020년 3월 28일까지로, 유류세와 항공세를 포함한 편도총액은 82,500원부터다. 이번 특가 이벤트를 통해 왕복 항공권을 구매한 사람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현지에서 무료로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 구매 후, 보라카이 여행 정보 카페 ‘보자무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아시아나(OZ), ‘제29회 기업혁신대상’ 국무총리상수상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2019년 개발한 항공정보 분석 시스템인 ‘Wind – AI’ 시스템이 ‘제26회 기업혁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아시아나항공 경영지원본부 안병석 전무는 9일(월) 서울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6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 참가해, 뛰어난 경영혁신을 이룬 기업에게 부여하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아시아나항공이 ‘기업혁신대상’에 출품한 것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항공정보를 분석하는 ‘Wind – AI’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아시아나 IDT와 함께 개발작업을 진행하였으며,  항공기의 안전 운항 전반을 담당하는 ‘종합통제부문’은 AI를 도입해 일 1만건이 넘는 세계 각국 항공시설, 업무 및 절차 변경 등의 NOTAM (Notice to Airman) 정보와 기상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분류-분석해 운항 중인 항공기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기상정보를 ’Wind-AI’가 신속-정확하게 분석하면서, 기상으로 인한 회항이 10%가 줄었으며, 예기치 않은 취항지 기상변경이나 여러 제한 사항을 보다 신속하게 전파해 운항규정 위반 가능성을 대폭 낮췄다. 또한 기존에 개인이 방대한 양의 정보를 개별 분석하던 작업을 AI가 대신하면서, 정보분석의 효율성이 70~80%가량 향상되었다.

 

 

■ 새 단장한 KLM 비-쉥겐 크라운 라운지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의 KLM 비-쉥겐 크라운 라운지가 국제선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편안함, 케이터링, 디지털 혁신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로운 비-쉥겐 크라운 라운지는 바로 E 와 F 사이의 ‘Holland Boulevard ‘에 위치하며 눈에 띄는 입구 덕분에 라운지를 아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에스컬레이터 꼭대기까지 5,000 여 개의 상징적인 델프트 블루 하우스로 장식된 유리 벽을 따라가면 개인 라운지 어시스턴트가 고객을 맞이한다. KLM 크라운 로고의 바탕이 되는 라운지 데스크는 세련된 화이트 대리석으로 되어 있고 배경은 활주로에 웅장한 KLM 비행기가 보이는 뷰이다.

 

 

서비스 별로 구성된 5 개의 구역
새 라운지는 저명한 독일 건축사 사무소인 콘크리트 사의 작품이다. 라운지는 고객의 니즈에 따라 다섯 개의 공간으로 나뉘고, 콘크리트 사는 각 공간에 맞게 뚜렷하게 구분되는 공간 고유의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Polder - 업무 및 휴식
City - 식사 및 음료
Sea - 기분전환 및 재충전
Dutch Mountain - 엔터테인먼트
Sky - 고급 식사 및 음료

 

라운지 입장 규칙
해당 고객은 새로 단장한 KLM 비-쉥겐 크라운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 플라잉 블루 플레티넘 및 골드 회원 + 동반인 1 명 (추가 이용객은 유료),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회원 + 동반

 

 

■ 비엣젯항공(VJ)신규취항기념 항공권 특가 판매 

 


비엣젯항공이 신규 노선 취항을 기념하여 10일부터 12일까지 전 국제선 노선 항공권을 최저 7만원부터 판매한다. 비엣젯항공은 내년 1월부터 인천~껀터/달랏, 껀터~타이베이, 하노이~발리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내년 1월에 신규 취항할 인천~달랏/껀터노선을 비롯하여 인천~푸꾸옥/다낭/나트랑/하노이/호치킨/하이퐁, 부산~나트랑/하노이, 대구~다낭을 포함한 총 11개의 한국~베트남 노선에 적용된다.

 

이 외에도 대만,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일본 국제선도 프로모션에 포함되며  비엣젯항공의 태국 자회사인 타이비엣젯항공의 전 노선 항공권 역시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인천~달랏 노선은 내년 1월 15일부터 주 4회 운항될 예정이다. 인천~껀터 노선은 내년 1월 16일부터 주 3회 운항된다. 한편, 이번에 함께 신규 취항할 껀터~타이베이 노선은 내년 1월 10일부터 주 4회, 하노이~발리 노선은 내년 1월 26일부터 주 7회 운항될 예정이다.

 

 

 

■ 에티하드(EY) 제26회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4관광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이 지난 2019년 11월 28일, 오만 무스카트의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여행 분야의 오스카상이라 불리우는 명성 높은 제26회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4관광을 석권하는 영예를 얻었다. 에티하드는 세계 최고의 항공사 2019(World’s Leading Airline 2019), 세계 최고의 항공사 - 고객 서비스 2019(World's Leading Airline - Customer Experience 2019), 세계 최고의 항공사 - 기내 엔터테인먼트 2019(World's Leading Airline Inflight Entertainment 2019) 그리고 세계 최고의 기내 서비스 2019(World's Leading Excellence Inflight Service 2019’)로 선정되며 총 네 가지 부문에서 수상을 휩쓸었다.

 

 

■ 에어뉴질랜드(NZ), 레스 밀스와 함께 기내 웰니스 운동 프로그램 선보여

 

 

 

 

에어뉴질랜드가 뉴질랜드 피트니스 기업, 레스 밀스(Les Mills)의 그룹 피트니스 트레이너팀과 협업하여 고객 건강 증진을 위한 기내 웰니스 운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19년 12월 1일부터 에어뉴질랜드 승객이라면 누구나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본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스트레칭과 가벼운 준비운동 및 명상을 하며 여행 중 겪게 될 긴장감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금번 파트너십은 세계 최고의 레스 밀스 트레이너들과 그들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특히 이코노미 좌석 승객에게 보다 향상된 기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 세계 20,000개 지점을 보유한 레스 밀스는 140,000명 이상의 피트니스 강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50년 이상의 피트니스 산업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에어뉴질랜드 고객을 위한 웰빙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한편, 레스 밀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디아나 밀스(Diana Mills)는 “기내에서도 간단하고 효과적인 동작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며, “넓은 공간이나 큰 동작을 요구하지 않고, 승객 누구나 좌석에 앉아 신중하게 구성된 스트레칭과 안정적인 동작을 통해 여행의 피로를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리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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