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안토르 투어리즘 와치(ANTOR Tourism Watch)” 제도 신설
국내에 있는 외국 관광청들의 모임인 주한 외국관광청 협회 (ANTOR이하 안토르)가 1월 30일(목)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호텔에서 신년회를 개최하고, 2020년 주요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 신년회에 참석한 안토르 회원
신임 회장인 코린 풀키에(Corinne Foulquier) 프랑스 관광청 소장은 새로운 한국 대표로 부임한 일본관광청 정연범 소장, 중국 관광청 대세쌍 소장, 마리아나 관광청 김세진 이사를 비롯해 금년에 안토르에 신규 회원으로 가입한 영국 관광청의 김미경 소장을 소개하고 환영했다.
▲ 안토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코린 풀키에(Corinne Foulquier) 프랑스 관광청 소장
이 날 회의에서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문제와 관련하여 안토르 이름으로 현지 중국인과 중국 관광업계에 위로와 신속한 회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중국 관광청 한국 지사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안토르 회원들 간에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와 데이터를 공유하고, 나아가 이 정보를 여행사 등 관광업계에 제공하는 “안토르 투어리즘 와치(ANTOR Tourism Watch)” 제도를 신설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안토르는 1992년 국내에 진출한 주요 외국 관광청 대표들이 회원간의 정보 교류와 친목 그리고 공동 마케팅 활동을 목적으로 발족한 비영리 기관이다. 회장은 코린 풀키에 프랑스 관광청 소장이 맡고 있으며 캐나다 관광청 이영숙 소장이 부회장을 재무이사에는 서호주 관광청 손병언 대표, 고문에는 일본 관광청 정연범 소장, 미국 캘리포니아 관광청 안성희 부장이 감사를 맡고 있으며 협회 사무를 책임지는 사무국장은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 김연경 이사가 맡고 있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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