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OGA 기준 정시성 세계 17위, Top 20 선정
2020-02-20 23:59:16 | 김성호 기자

[티티엘뉴스]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 EY)이 세계에서 가장 정시성이 높은 항공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
 


에티하드항공은 2019년 최고의 정시성을 갖춘 항공사를 선정하는 리그에서 전체 대형항공사(FSC, Full Service Carrier) 및 저가 항공사 중 17위를 차지했다. OAG는 또한 에티하드항공을 연간 3만 대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는 항공사로 구성된 주요 항공사 TOP20 리스트 중 13위로 선정했다. 중동 항공사 중에서는 TOP 20에 등재한 유일한 항공사로 기록됐다.

 

글로벌 항공 분석 그룹 OAG는 정시 운항의 기준을 예정된 시간으로부터 15분 이내에 출발 또는 도착 하는 항공편으로 정의한다. 이는 운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항공 산업 내 표준 측정에 기반한 것이다.

 

모하마드 알 부루키(Mohammad Al Bulooki) 에티하드항공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에티하드항공이 높은 정시성을 이룰 수 있었던 것에 대해 항공사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힘쓴 직원들의 노력을 주요 요인으로 꼽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9년 OAG 순위에서 에티하드항공이 우수한 정시성을 보이며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전반적인 항공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과의 약속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에티하드항공은 실무팀의 서비스 향상에 대한 의지와 함께 지속적인 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통해 효율성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티하드항공은 인천-아부다비 노선에 2019년 아부다비 경유 탑승객들을 환대했던 에티 무료 숙박 프로모션을 2020년까지 연장해 진행하고 있다. 2020년 3월 1일 전까지 아부다비 경유의 모든 에티하드항공 노선을 예약한 탑승객들은 2020년 11월 30일 전까지 투숙 예약이 가능하다. 무료 2박 투숙이 가능한 호텔은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월드 트레이드 센터 (Courtyard by Marriott WTC), 크라운 플라자 (Crown Plaza), 래디슨 블루 (Radisson Blu), 인터콘티넨탈 아부다비 (Intercontinental Abu Dhabi), 두짓 타니 아부다비 (Dusit Thani Abu Dhabi) 등이다. 단, 크리스마스나 세계 에너지 협의회 등의 기념일에는 호텔 투숙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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