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미팅테크놀로지 적용 지원사업 공모
이달 9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관광공사 누리집 통해 지원 
지자체 및 국제회의 주최기관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
2020-03-09 14:35:22 , 수정 : 2020-03-09 18:07:09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ICT로 마이스산업 혁신성장 이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성숙기에 접어든 마이스(MICE)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미팅테크놀로지 적용 지원사업’공모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미팅테크놀로지 적용 지원사업 공모전 포스터


미팅테크놀로지는 마이스 전반에 적용되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 사물인터넷(IoT) 등의 정보통신기술로, 관광공사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미팅테크놀로지 적용 지원사업을 통해 마이스산업 전반과 함께 관련 중소기업의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2019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 및 콘퍼런스(AI로봇을 활용한 시상식)


관광공사는 올해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팅테크놀로지를 적용하는 국내 개최 국제회의 중 총 7건을 선정해 건당 최대 1.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제회의를 주최·지원하는 광역지방자치단체 또는 국제회의를 주최하는 기관은 3월 9일부터 4월 9일까지 관광공사 누리집을 통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기술의 혁신성·실현 가능성·파급효과·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4월 말 최종 선정한다. 


▲2019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 및 콘퍼런스(홀로그램을 활용한 토론)


관광공사 관계자는“미팅테크놀로지가 아직 국내에서는 인지도와 이해도가 낮은 상태”라며,“이번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미팅테크놀로지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지자체, 국제회의 주최기관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관광공사는 시범적으로‘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 및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시상식 진행, 홀로그램을 통한 기조발표 등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상세한 내용은 3월 9일 오후 1시부터 관광공사 누리집 알림-소식-공고/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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