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현재 코로나19로 여행수요가 막힌 여행사들이 홍보마케팅을 일제히 중지하며 사용 가능한 광고비가 다 막히고 상황이 좋지 않지만 이 가운데 틈새 수요 공략과 광고를 꾸준히 진행하는 여행업체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행박사, 네이버 브랜드 검색 광고 계속 진행
현재 여행박사는 임산부 재택근무와 일부 희망 무급 휴가자들을 제외하고는 정상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NHN의 투자 이후 계획됐던 시스템 정비 및 플랫폼 서비스 준비에 회사의 역량을 전량 투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오픈한 여행지도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전 직원이 콘텐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고,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블로그 마케팅, 카메라 촬영 사내 교육으로 직원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임직원들의 성장과 기술의 혁신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향후 여행 시장 회복 시 경영 전반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상반기 내내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여행업계의 일반적 시각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부분 여행사들은 근무일수 조정에 들어갔다. 비용을 줄이고자 대부분의 여행사들은 네이버 브랜드 검색 광고를 중단했지만 NHN여행박사는 여행사 중 유일하게 네이버 브랜드 검색 광고를 유지하고 있다.
여행박사 측은 “여행업계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도 여행박사가 내부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는 이유는 NHN이라는 모회사의 든든한 지원 덕분이기도 하다”며 “코로나19 상황이 향후 어떻게 될지는 속단하기 어렵지만, 여행박사는 전 임직원이 한뜻이 되어 다시 고객이 여행을 떠나는 시점에 만족할 만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금의 상황을 한 단계 도약의 기회로 삼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행박사가 브랜드 검색 광고를 계속하는 이유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객들에게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다”이라고 강조했다.
보물섬투어, 제주 허니문 자유여행 상품 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며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아름다운 섬 제주도가 신혼여행지로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해외여행을 다시 떠나기로 하고 당장 봄기운과 꽃내음이 가득한 제주도로 떠나려는 신혼부부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봄꽃향기가 가득한 제주도의 도로를 달려보자
KMH그룹 (회장 최상주)이 운영하는 종합여행기업 보물섬투어는 최근 제주도 여행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제주 스위트 허니문 자유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제주에서도 룸 컨디션과 접근성이 뛰어난 인기 호텔들을 엄선해 안전하고 자유롭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보물섬투어가 준비한 호텔은 △ 제주롯데호텔 △ 토스카나호텔 △ 칼호텔 △ 오리엔탈호텔 △ 다인오세아노호텔이다. 모두 국적기인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여 제주공항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다. 공항 도착 후 렌터카 수령 장소로 이동해 차량(네비게이션, 자차보험포함)을 수령하고 자유롭게 숙소로 이동해 여유롭고 편안한 일정이다.
호텔별로 제공하는 특별혜택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보물섬투어 홈페이지 또는 상담 전화를 통해 조식, 스냅사진촬영, 와인, 칵테일, 월풀 등 나에게 맞는 혜택을 미리 확인해 예약하면 된다.
면허가 없거나 낯선 지역에서 운전하는 피로감을 느끼는 여행객을 위해 제주도 현지 택시 기사가 직접 운전해 주는 택시투어도 마련되어 있으니 더욱 편안한 여행을 원한다면 놓치지 말자.
보물섬투어 측은 "제주 자유여행상품은 신혼부부를 위한 혜택이 많아 허니문 여행이라고 표현했지만 누구나 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며 “꽃향기로 가득한 제주도 힐링 여행이 필요하다면 주목하자”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코로나19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해 '공항과 항만을 통해 오가는 입도객에 대한 검역 관리를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합동 점검 지원단을 편성해 '다중 이용시설 및 관광사업 시설 내 방역지침 준수 여부와 일일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세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23일 기준 "확진자 4명은 모두 완치돼 퇴원했다. 따라서 제주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0명이 됐다"고 전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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