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서울특별시관광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7월 1일과 3일, 이틀간 관광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문화관광객 인식개선교육, 관광블루오션 발굴을 통한 수익창출’ 교육(이하 인식개선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관광객인식개선교육 모습
이번 인식개선교육은 코로나19 이후의 관광산업을 대비하고, 서울관광 저변확대를 통한 다양한 컨텐츠 발굴, 그리고 기존 중·일·영어권 등에 치우친 서울 방문 외래 관광객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개발해 어느 나라 관광객이 서울을 방문해도 편리하고 편안한 관광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번 인식개선 교육은 다문화 관광객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강사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강연을 진행한 블라이미는 말레이시아를 타겟으로 구독자 48만 명, 누적조회 수 7,100만을 기록한 유튜버로서 다양한 컨텐츠를 소개하며 다문화관광객 역시 서울을 좋아하는 보통의 관광객이라는 점을 전달했다.
▲다문화관광객인식개선교육 모습
두 번째 강연한 케르반그룹의 오시난 대표는 다문화관광객을 활용, 발굴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컨텐츠를 강연해 무궁무진한 관광블루오션을 발굴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 교육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다문화관광객인식개선교육 모습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을 위해 협회는 손소독, 체온측정과 교육 현장에 가림판을 설치했으며, 참여 교육생들에게 마스크와 손소독 티슈가 들어있는 방역키트를 배포해 교육생 전원이 안심하고 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전파방지를 위한 예방 수칙 준수에 심혈을 기울였다.
▲다문화관광객인식개선교육장에서 배포되고 있는 방역키트, 그리고 손소독제 및 안전여행 가이드 책자 모습
박정록 협회 상근부회장은 “관광업계가 큰 위기에 봉착한 지금, 다시 서울관광의 영광을 찾기 위해 추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을 대비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관광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바라며, 다문화관광객을 통한 다양한 컨텐츠 발굴을 통해 다시 한번 서울관광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문화관광객인식개선교육 모습
협회는 다문화관광객 인식개선교육의 커리큘럼을 정비한 뒤 오는 9월 식당과 호텔 등 숙박업을 대상으로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한 인식개선교육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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