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TV홈쇼핑으로 해외 리조트 판매를 재개한 인터파크투어가 연속 흥행몰이 중이다.
지난 달 22일 첫 번째로 진행한 베트남 다낭·푸꾸옥 호텔 및 리조트 숙박 상품 판매로 매출 15억원(여행 관련 발생 예상 매출 100억)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21일 롯데홈쇼핑과 인터파크TV에서 55분간 판매 진행한 해외 휴양지 리조트 숙박 상품 매출 역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사전 예약을 포함해 14억을 달성했다.
불과 2번의 홈쇼핑을 통해 패키지 상품이 아닌 숙박 단독 상품으로 총 30억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면서 이로 유발되는 여행 관련 예상 매출(항공 및 현지투어 등 부대비용 포함)은 2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에 판매된 필리핀 보라카이·보홀 리조트 상품의 경우 고객 혜택이 한층 강화됐는데 인터파크투어에서 국내외 여행상품 구매 시 이용 가능한 최대 20만원 상당 할인 혜택을 담은 통합 쿠폰팩 ‘투어패스’를 무료 제공했다.
또한 방송 후 취소시에도 전액 환불은 물론 ‘제주 위 호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평창 라마다 호텔 앤 스위트 바이 윈덤’ 등 인터파크에 입점한 국내호텔과의 협력을 통해 호텔 변경이 가능한 이점을 피력했다.
그밖에 안전과 방역수칙 준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식적으로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는 시점(양국 간 자가격리 해제 후)부터 1년간 유효기간을 두는 등 실질적으로 이용 가능한 상품 구성과 조건으로 기획했다.
아울러 인터파크 모바일 앱 전용 라이브 커머스 ‘인터파크TV’를 통해 홈쇼핑보다 3일 앞서 사전 예약을 진행해 모바일 구매 비중이 높은 젊은 세대를 겨냥, 판매채널을 확대했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이날 접속 시청자수는 5356명으로, 200명의 사전 예약 고객을 확보했다.
한편 사전 예약 200건(라이브 커머스) 및 방송 예약(홈쇼핑) 3300건으로 총 예약 건수는 3500건이었다. 가족단위 고객 등을 포함한 예약 인원은 약 1만명으로, 최대 송출 인원은 1만4000명이 예상된다. 이로 인해 발생 예상되는 항공 및 현지 투어 비용과 같은 부대 비용을 합산하면, 총 예상 매출액은 100억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성룡 인터파크 단거리상품팀 팀장은 “국내외 여행 전 카테고리에 걸친 상품을 보유한 종합 여행사의 장점과 IT기반 이커머스 기업의 장점을 가진 인터파크투어의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해 상품을 업그레이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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