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이번 주 토요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개최되는 부탄의 국민가수와 떠오르는 신세대 인기 가수들의 버스킹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8일 오후 4시, 전주 한옥마을 내 하얀 양옥집에서 개최될 예정인 '부탄 예술인 버스킹' 안내 표지
(재)전라북도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훈)과 한국부탄우호협회(회장 김민경)은 28일 오후 4시, 전주 한옥마을 하얀 양옥집에서 ‘부탄 예술인 버스킹’을 공동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부탄 예술인 버스킹’에는 부탄의 국민가수로 잘 알려진 ‘우겐(Ugyen)’과 부탄의 신세대 가수 ‘좀비(Sonam Rinchen)’와 ‘쌈패(Samphel Norbu Tsering)’가 출연해 부탄 음악의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8일 오후 4시, 전주 한옥마을 내 하얀 양옥집에서 개최될 예정인 '부탄 예술인 버스킹' 에 출연할 부탄의 국민가수 우겐 소개
부탄의 조용필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부탄 가수 ‘우겐’은 2020년 부탄의 더 보이스 시즌3 우승자이며, 부탄 전통 음악인 Zhungdra(복잡한 보컬 패턴과 긴 음조를 특징으로 하는 음악)의 대가이기도 하다. 부탄 전통 문화의 보존과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가수로 특히, 젊은 세대에세 부탄 음악의 진수를 전하고 있다.
이번 ‘부탄 예술인 버스킹’에서는 떠오르는 부탄의 신세대 가수 쌈패(Ssmphel)의 ‘내 곁에 있어 줘(Stay With Me)’와 ‘너무 달콤(Too Sweet)’, 좀비(Sonam Rinchen)의 ‘노르집(Norzib)-오 스트레인저스(O’strangers)‘와 ‘메기 두마(Megi Dhuma)’ 등과 부탄의 국민가수 우겐(Ugyen)의 ‘푸도 사(Phudo Sa)’ 등으로 참석자들에게 멋진 부탄의 대중 음악을 선사하게 된다.
▲28일 오후 4시, 전주 한옥마을 내 하얀 양옥집에서 개최될 예정인 '부탄 예술인 버스킹' 에 출연할 부탄의 떠오르는 신세대 가수 좀비와 쌈패 소개
힘이 있으면서도 애절한 사랑의 멜로디로 행사장을 물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의 노래는 마치 한국의 고전 창과 민요와 비슷한 멜로디로 한국의 정서와도 매우 흡사해 공연장인 전주 한옥마을과도 잘 어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3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22일 입국한 부탄 가수들은 서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재)전라북도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의 특별 초청으로 전주를 방문해 ‘부탄 예술인 버스킹’ 특별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 이들은 28일 공연을 마치고, 29일 전주 관광지 몇곳을 돌아본 뒤 서울으로 돌아가게 되며, 오는 10월 2일 부탄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28일 오후 4시, 전주 한옥마을 내 하얀 양옥집에서 개최될 예정인 '부탄 예술인 버스킹' 공연장 약도
한편, 이번 ‘부탄 예술인 버스킹’은 부탄의 인기 가수가 국내 지자체에서 공연하는 첫 무대로 전주시와 전라북도특별자치도 시·도민들에게는 특별한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재)전라북도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과 한국부탄우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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