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기술이 호텔에 들어오니 호캉스 경험이 곧 예술
2025-02-15 16:38:29 , 수정 : 2025-02-16 16:51:55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융합 예술 기업 ‘㈜팀펄(이하 ‘팀펄’)’이 힐튼 디오라마 기업 ‘CDA’와 협업하여 지난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문 전시회 ‘2025 호텔페어’에 참가했다.

 

팀펄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특급호텔 F&B 첫 증강 현실(AR) 사례로 선보였던 를 새롭게 재구성하여 디오라마와 결합한 혁신적인 작품으로 선보였다. 이 프로젝트는 실제 칵테일을 섬세하게 구현한 AR 작품에 가상 생명체 ‘피어리(Peary)’ 애니메이션과 프랑스 기찻길 콘셉트의 디오라마가 어우러지며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에서 구현된 시그라프 아시아 (©팀펄 Team Pearl Corp. │ PPP: Zodiac Peary at SOFITEL │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 │ 시그라프 아시아 )

 

 

 

‘팀펄XCDA’ 부스에서는 추가적인 앱(App) 설치 없이 웹(Web) 링크만으로도 AR 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AR 작품의 진입 장벽을 낮춰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에게 편안하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데 주력했다. AR 작품을 제험하기 위해 고객은 자신의 휴대폰으로 링크를 열어 디오라마 기차에 있는 이미지를 찾아 인식하면 끝이다.

 

팀펄 관계자는 “현대 미술과 F&B의 결합으로 융합 예술의 다채로운 활용을 보이고자 했다. 단순히 칵테일을 증강 현실로 구현하는 것이 아닌 오프라인과 연계해 모든 순간을 고객 중심으로 설계해 편안하면서도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했다”고 밝히며 “예술과 호스피탈리티의 결합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2025 호텔페어’ 현장 사진

 

이번 는 문화체육관광부-(재)예술경영지원센터 아트코리아랩(Arts Korea Lab)과 협업하여 지난 2024년 12월에 일본 도쿄 시그라프 아시아에서 전시된 바 있다. 

 

한편, 팀펄은 세파퓨처리즘(Sepafuturism) 세계관을 바탕으로 가상 생명체 ‘피어리(Peary)’와 함께 융복합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기획자(정혜주), 아트디렉터(성수진), 개발자(위성환), 그래픽 디자이너(김현태)로 이루어져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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