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홍콩관광청(HKTB)이 MICE(회의, 인센티브, 컨벤션 및 전시) 관광을 통해 고수익 비즈니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아시아 금융 포럼(AFF)과 같은 주요 행사를 통해 글로벌 금융계 인사들에게 홍콩의 환대 정신과 다양한 관광 자원을 선보이며, 홍콩을 세계적인 회의 및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시킨다는 전략이다.

▲타이퀀 (Tai Kwun)에서 팀빌딩을 경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한 AFF2025 참가자들.
최근 발표된 '홍콩 관광 산업 발전 청사진 2.0'의 비전에 따라, 홍콩은 아시아 금융 포럼(AFF)의 약 100명의 참가자들에게 홍콩의 환대 정신을 선보였다. AFF는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가 2007년에 시작한 지역 최초의 주요 금융 행사로, 2025년 행사 일정에서 홍콩의 첫 번째 주요 행사다.
홍콩관광청 MICE 비즈니스 개발 팀 리더인 피비 싱(Phoebe Shing)은 "관광 청사진 2.0은 환대가 방문객에게 풍부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임을 재확인시켜준다. AFF는 글로벌 금융계의 주요 인사들에게 홍콩 스타일의 환대를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플랫폼이다"라고 말했다.

AFF2025에서 홍콩은 비즈니스 행사에 색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클래식한 피크 트램 라이드부터 빅토리아 항구 크루즈, 만모사원(Man Mo Temple)에서의 전통 문화 체험, 타이쿤(Tai Kwun)에서의 재생된 유산 투어까지, 행사 참가자들이 쉽게 탐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컨퍼런스 홀에서 피크 전망까지 피크 트램을 타고 이동했으며 2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스카이 테라스 428에서의 풍경과 라이언스 포인트 뷰 파빌리온(Lion’s Point View Pavilion)에서의 전망을 즐겼다. 또한, 과거 홍콩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코너 스토어에서 홍콩 스타일 간식과 장난감을 감상하며, 홍콩에서의 추억을 되새기며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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