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투소 홍콩에 밀랍인형 전시된 임시완 "마담투소 · 식도락 · 스타의 거리 등으로 홍콩 매력 만끽하길"
2024-06-06 18:18:36 , 수정 : 2024-06-06 18:41:41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홍콩 대표 관광명소인 마담 투소 홍콩(Madame Tussauds Hong Kong)에 이달부터 또 한명의 한류 스타의 밀랍인형이 추가된다. 

홍콩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인 피크(Peak)에 위치한 마담투소 홍콩은 세계적인 관광 명소이자 밀라 인형 박물관으로 유명하다.

한류존이 별도로 마련돼있는 마담투소 홍콩은 전 세계 마담투소 중 가장 많은 한국 셀러브리티의 밀랍인형이 전시중으로 이번에 배우 임시완의 밀랍인형이 추가돼 영구 전시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5일 배우 임시완의 밀랍인형을 국내 미디어 대상으로 공개하는 특별 행사가 서울 서소문 ENA Suite 호텔에서 처음 열렸다. 이날 주인공인 임시완은 물론 마담투소 홍콩 및 홍콩관광청 한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좌측부터 송석진 멀린 엔터테인먼트 사업 개발 매니저, 김윤호 홍콩관광청 한국 지사장, 배우 임시완, 보보 우 마담 투소 홍콩 영업 및 마케팅 총괄, 홍은혜 홍콩관광청 홍보 실장, 엄윤주 홍콩관광청 트레이드 마케팅 어시스턴트 매니저

 

보보 유(BoBo Yu) 마담투소 홍콩 영업 및 마케팅 총괄은 밀랍인형 기획부터 제작과정까지 흔쾌히 참여한 임시완 배우와 마담투소 홍콩에 임시완 배우의 밀랍 인형이 장식될 수 있도록 노력한 홍콩관광청 한국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임시완은 여행지로서 홍콩에 대한 애정도 과감없이 드러냈다. 

임시완은 "홍콩은 특히 식도락의 여행지로 유명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혹은 촬영차 방문을 적지 않게 홍콩을 방문해왔는데 식도락을 목적으로 홍콩을 자주 방문했다"며 "홍콩의 다양한 음식들을 먹으러 가는 것만으로도 홍콩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바다와 함께 하는 야경을 보러 가는 좋은 여행지이기에 스타의 거리에서 야경을 보며 걷거나 낭만을 느끼는 것은 홍콩의 시그니처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추천했다. 

 

 

 

홍콩관광청의 김윤호 한국 지사장은 “이번에 마담투소가 한류 스타 임시완 배우의 놀라운 업적과 월드 스타로서의 인정을 기념하기 위해 밀랍 인형을 제작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협업은 홍콩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전 세계의 많은 팬들에게 홍콩 방문의 영감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K-드라마와 K-팝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과 인기는 홍콩에서도 예외가 아니며,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홍콩 시민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에 홍콩 관광청은 한국 엔터테인먼트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홍콩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마담투소 홍콩과 배우 임시안님과의 협업을 통해, 임시한 배우님의 시선으로 본 홍콩의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밀랍인형과 함께 서서 소감을 말하는 배우 임시완

 

한편 밀랍인형은 임시완의 이목구비 뿐 아니라 키, 체형, 피부톤, 피부결 등 보다 세밀하면서 정교하게 제작됐다. 밀랍인형이 입은 의상은 임시완이 제74회 칸 영화제에서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 ‘비상선언’이 비경쟁부문에 초청작으로 상영됐을 당시 입었던 의상이다. 임시완은 또하나의 형제를 만난 느낌이라며 제작과정의 참여과정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동시에 의상 선택 배경에 대해 가장 영광스러우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 입었던 점을 이유로 들었다.

 

서소문 =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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