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주차장도 플랫폼 예약시대에 접어들면서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까지 적용할 정도로 고도의 기술을 집약한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운영주 입장에서는 초기 투자와 시스템 유지·보수비용 정도만 들이면, 무인화 된 주차장 설치로 유인주차 관리비용을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특히 무인 교통 시스템 기술의 진보는 좀 더 나은 미래사회를 만들 수 있는 요소로도 평가받고 있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CES 2020’에서도 세계 굴지의 기업과 촉망받는 스타트업들이 무인 드론, AI를 통한 자율 발렛 주차시스템, 무인스테이션 등의 기술력을 뽐내기도 했다.
정부 및 서울시에서도 이들 기업을 ‘혁신 기업’으로 분류하는 가운데, 무인주차관제시스템도 그런 차원에서 주목받고 있다. 4세대 클라우드 LPR 기반의 무인주차시스템 ‘아이박스’(EYEVACS)를 개발한 (주)실리콘브릿지(대표 김태호)는 적극적인 영업·마케팅 및 고객관리, 총판 판매 활성화를 위해 최근 스타리치에이치알(대표 임희도)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아이박스는 4세대 클라우드 LPR 기반의 ‘지능형 차량 출입 제어 시스템’(Intelligent Vehicle Access Control System)이다. 김태호 실리콘브릿지 대표는 “기존 3세대 LPR(License Plate Recognition)시스템은 방문차량이 입차 시 경비원과 직접 통화 후 방문목적, 이력을 수기로 작성하는 등 시간이 많이 걸린다. 더군다나 관리도 잘 이뤄지지 않는 문제점을 야기했다. 4세대 클라우드 4세대 LPR(License Plate Recognition)아이박스는 무인원격 초소관리가 가능해져서, 방문차량이 경비원과 별도의 통화를 하지 않고도 직접키패드에 방문 동·호수를 입력하면 입력 되어진 동·호수 입주민에게 클라우드 기반의 앱으로 차량 및 방문자 얼굴을 전송하여, 입주자가 스마트폰으로 즉시 확인 가능한 최첨단 주차관제시스템이다.
따라서 입주자의 협조로 강력한 출입 제한 차량관리가(출입제한 자동/수동 등록 – 방문횟수, 거절횟수, 머문시간 등)가능하다. 또한 200만화소이상 컬러카메라를 채택하여, 99%이상의 번호인식이 가능하다. 또 클라우드 서버로 저장해 스마트폰 앱이나 PC에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대표는 클라우드 서버의 편리함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클라우드 서버를 사용함으로써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서 신속·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사용 중인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아이박스 제품을 설치하고 몇 년이 지나더라도 항상 최신 버전의 아이박스 프로그램을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한다”고 말했다.
실리콘브릿지는 시스템 반도체 및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및 시스템반도체 설계가 융합된 다양한 시스템 및 플랫폼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기술벤처 기업이다.
임희도 스타리치에이치알 대표는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마케팅 및 영업 경험의 부재로 판촉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이 있다. 체계적인 BtoB, BtoC 마케팅 전략과 총판을 통한 판매 네트워크 활성화, 고객 관리 체계를 갖춰 기업과 파트너사, 고객 모두에게 만족을 높이겠다”고 제휴 소감을 전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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