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최저임금 상승에 이어 코로나19까지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이 미치면서 사람과 대면하지 않는 언택트(Untact)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아파트 경비원이 경비 업무 외 청소나 주차단속 등 다른 일을 하는 경우 경비업법 위반 협의로 단속이 예고되었다.
공동주택 경비원에 대한 경비업법 적용과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사전 계도기간을 2020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보류되었지만, 안정적인 서비스 도입을 위해 언택트 서비스는 더욱 빠른 도입이 예상된다.
현행법상 아파트 경비는 법에 정해진 업무 외에 다른 일을 할 수 없으나 편의상 재활용 쓰레기장 관리나 택배 수령업무, 불법주차 단속 등 각종 부가적인 일을 해오고 있었다.
이에 주택관리업자들은 “경비원에게 경비 업무만 시키게 된다면 결과적으로 고령 경비원의 퇴출이 가속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기존 경비원을 해고하면서 이를 전자경비시스템으로 대체하고, 경비원들이 해 온 나머지 다른 일은 별도의 용역을 고용해 해결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하고 있다.
경찰청 강조하는 원칙에 따른다면 고령 경비원의 고용을 계속 유지할 이유가 없어져 젊은 경비를 들이거나 전자경비로 대신하고 다른 일을 맡을 관리원을 채용하면 결국 관리비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가구당 최소 2대 이상의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시대에서 어느 건물이든 주차관리업무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업무다.
자동차라는 특성상 안전한 곳에 주차하고 보관하는 것은 필수인데 주차관리 역시 이런 언택트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손쉬운 업무가 진행될 수 있다. 이런 한계점을 극복하게 위해 곳곳에 설치된 무인주차장 시스템과 렌트카 혹은 카셰어링 플랫폼을 결합하면 이런 문제들은 비교적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우리가 인지하기도 전에 이미 무인 주차시스템은 똑똑하게 발전하며 필요한 시간 동안 차량을 사용하고 사람이 직접 확인하지 않아도 차량의 배차와 반납이 가능해졌을 정도다.
이제는 주차장도 플랫폼 예약시대에 접어들면서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까지 적용할 정도로 고도의 기술을 집약한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운영주 입장에서는 초기 투자와 시스템 유지·보수비용 정도만 들이면, 무인화 된 주차장 설치로 유인주차 관리비용을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러한 흐름을 선두하는 서비스에는 국내 최초 4세대 클라우드 LPR (License Plate Recognition, 차량번호인식) 기반 무인 주차관제/요금정산 시스템인 ‘아이박스(EYEVACS)’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아이박스는 무인시스템에 인터넷 클라우드 기반으로 방문객이 직접 동호수를 입력하면 앱을 통해 운전자의 차량번호 및 얼굴사진전송 등의 알림을 자동적으로 전송하여서 입주민들이 손쉽게 즉시 확인 가능 하게한 언택트 주차관리시스템이다.
아이박스를 통해 무인주차관리를 도입시 다양한 장점이 발휘된다. 주차장 출입구에 설치된 차량번호 인식기와 클라우드 App기반 셀프 픽업 및 리턴시스템을 설치하면 차량의 위치정보 및 운행거리, 차량관리 정보를 관리자용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차량관리가 가능해진다. 차종별, 차량별 이용횟수 등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한 빅데이터 생성으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 여기에 사용자 역시 대여 및 반납 과정이 획기적으로 줄어들면서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며, 24시간 상주인원 없이 관리가 가능한 효과가 있다.
특히 위와 같은 아이박스의 기능은 출시와 동시에 특허 등록이 되어 주차관제시스템 시장에 차별화된 시장가치가 인정되고, 기존 3세대 LPR시스템처럼 경비원을 두고 로컬 전용 PC에 방문객 출입을 인터폰으로 확인 후 수기로 차량정보를 작성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 요즘같이 변화하는 차세대 관리시스템으로 제격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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