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2020년 10월 회원권 시세 동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맞이하고는 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이 최근 강세였던 회원권 시장에 불안 요소로 작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종목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강세였던 대부분의 종목이 조금은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초고가대 회원권은 매물의 부족으로 인해 영향을 덜 받기는 했으나 개인이 주도하며 거래량이 많은 중저가대와 저가대 회원권은 매물이 쌓이면서 일부 종목은 관망세로 다시 돌아선 모습입니다. 당분간은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아직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긍정적인 움직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유동자금이 자산 가치로 매력이 있는 회원권 시장에도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회원권 시장 흐름에 다시 한 번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분양하는 우리나라 콘도 회원권은 1개의 객실을 12명이 공동으로 소유하는 형식으로 회원권 분양을 합니다. 
 

1년(365일)을 12명이 나눠서 이용하는 형식으로 '12구좌제'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물론 이 30박은 주중, 주말, 여름성수기, 겨울성수기로 이용일수가 나뉘게 됩니다. 이는 리조트 운영업체에서 자체적으로 제한을 두기 때문에 상품마다 조금씩 다른 경우는 있습니다. 또한 여름과 겨울 성수기는 예약 희망자가 몰리게 되므로 추첨을 넣어 당첨자에 한하여 이용 할 수 있는 방식을 취합니다. 넓은 평형대나 고급리조트 상품은 1/6구좌제로 분양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연 이용일수는 60박이며, 아무래도 일반 12구좌제 상품보다는 예약이 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일부 리조트 상품 중에는 1/17구좌 또는 1/24구좌로 분양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이용 일수는 줄어들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회원권을 구입하고자하는 손님의 니즈에 맞춘 상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료 제공: 회원권114 회원권사업부 조성욱 차장

정리= 임민희 에디터 lmh1106@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