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멕시코대사관 라울 멘도사 가요 관광진흥 담당관
코로나19로 감소한 한국인 관광객 유치 위한 관광지 홍보 목적
한국인 관광객, 멕시코 칸쿤과 멕시코시티 좋아해 
2021-06-25 05:36:16 , 수정 : 2021-06-25 10:36:06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잊을 수 없는 결혼식을 위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곳, 프로 골프대회가 열리는 최고의 코스를 자랑하는 8개의 골프장이 있는 곳, 매혹적인 쇼핑과 밤 문화가 살아 있는 곳, 바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멕시코다. 





▲멕시코 홍보 부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라울 멘도사 가요 멕시코대사관 관광진흥 담당관(좌측)과 통역을 한 박경아 멕시코대사관 문화 교육 언론 협력부 직원 모습 


멕시코 관광지를 홍보하고, 코로나19로 감소한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이번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라울 멘도사 가요 담당관 (통역 박경아 멕시코대사관 문화·교육·언론 협력부 직원)을 멕시코 대사관 홍보 부스에서 만났다. 


라울 담당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있지만, 멕시코에서는 현재 자가격리 없이 멕시코 관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멕시코를 방문하기 매우 좋은 기회라며, 다른 나라의 외국인 관광객들은 현재에도 많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 홍보 부스에서 라울 멘도사 가요 멕시코대사관 관광진흥 담당관(좌측)과 박경아 멕시코대사관 문화 교육 언론 협력부 직원이 멕시코 관광지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라울 담당관은 한국인 관광객들은 허니문 관광지인 칸쿤과 함께 멕시코시티 등에 많이 왔었다면서, 한국인 관광객의 약 30% 정도가 멕시코시티와 인근 관광지를 즐겨 찾는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멕시코 중심지인 과나후아토음을 홍보하고, 한국인들이 즐기는 골프여행지로는 바하 캘리포니아와 카보산투가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멕시코 관광청이 한국에서 철수하면서 대사관 내에 비짓 멕시코가 새롭게 신설되어 현재 관광청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 비짓 멕시코가 바로 관광청을 폐쇄하고 나서 새로 신설한 조직이라고 밝혔다.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 멕시코대사관 홍보 부스 모습 


멕시코는 전 세계에서 7번째, 미주에서는 가장 많은 규모인 총 34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음식과 전통문화, 축제 등 7개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도 보유하고 있다. 


정글 속에 잠든 고대 마야의 유적은 물론 라틴 아메리카 민중의 삶을 그린 디에고 리베라의 벽화, 무려 56개 민족이 모여 형성된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의 마음이 노래가 되고 춤이 되어 넘치는 곳, 이번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서 만날 수 있는 곳, 멕시코로 떠나보자. 




서울국제관광박람회 멕시코 대사관 부스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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