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삼척시는 친환경 관광도시, 코로나19 발생이 적은 청정도시, 수소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를 선도하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삼척을 Hidden City로 불리울 만큼 아직까지 관광과 에너지로 잠재력이 있는 숨겨진 도시라고 자부합니다."
7월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에 참가한 삼척시의회가 친환경 관광도시, 수소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 등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대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에서 삼척시 홍보 브로슈어를 소개하는 김성은 주무관.
삼척시의회는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지나온 30년을 거울삼아 ‘삼척시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오직 일자리’ 라는 슬로건을 정했다.
▲이정훈 삼척시의회 의장
이는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고령화시대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하다고 시의회 측은 밝혔다. 삼척시는 지역 정주인구 확보를 위하여 산·학·연 협력을 통한 일자리 확보를 위해 에너지 생산업체, 연구센터 입주입체, 지역자원(석탄, 석회석 등) 활용 기업체 등 고부가가치산업 업체의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귀촌‧귀농단지, 택지조성, 아파트 건립 등 새로운 주거공간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으며 교통망 조기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삼척시의 주요 정책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친환경 관광도시 조성과 수소산업을 기반으로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이다.
친환경 관광도시는 최근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삼척활기 치유의 숲 및 자연휴양림, 초곡용굴 촛대 바위길,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이 있다. 또 수소산업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수소산업 R&D특화도시 와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강원도 1호 수소충전소를 개소했고, 수소에너지 타운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삼척 치유의 숲
삼척시의회는 시의 사각지대에 놓은 소외층을 위한 조례 제정에도 힘쓰고 있다. 삼척시의회 김명숙 의원은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의 인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삼척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를 발의해 제정했다.
이 조례는 2020년 지방정부 우수 정책·지방의회 우수 조례 경진대회 우수성을 인정 받아 1급 포상을 받았다.
삼척시는 교통망 조기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의회 측은 강원남부지역의 대규모 교통SOC사업들이 확정되거나 추진중에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평택~삼척간 동서6축 고속도로, 삼척~강릉간 고속화철도 건설이 정부 계획으로 확정됐다. 포항~삼척간 철도사업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의회 측은 "이렇게 되면 삼척이 친환경 관광도시로서 교통 접근망이 한층 더 개선되어 전국 어디에서든 일일 관광권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삼척시는 코로나19 방역 체계도 우수하게 유지하고 있다. 강원도 주요 도시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적다. 시의회 측은 선제적 코로나검사를 통한 숨은 감염자 발견 및 관내 공공기관에 대한 재택근무 참여 권고 등의 적극적인 방역관리가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시는 최근 휴가철 해수욕장 방문자에 대한 드론순찰, 체온스티커 부착, 야간 취식 금지 등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철저하게 방역관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 벡스코=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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