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만선 시의원 “서울관광재단, 국외 지사 필요해”
방역 조치 완화와 함께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 수요를 국외지사를 통해 선점하도록 주문
2021-11-24 11:05:36 , 수정 : 2021-11-25 11:46:49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경만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23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2022년도 관광체육국 소관 예산안에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에게 글로벌 관광도시인 서울에 걸맞은 해외 여행객 모객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만선 시의원은 “해외 여행객 수요를 현장에서 잡을 수 있는 창구인 국외지사 설치를 검토하라”고 말했다. 이어 “국외지사 설치는 글로벌 관광도시인 서울에 걸맞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춰나간다는 점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세계적인 4차 산업혁명 흐름 속에서 다양한 여행플랫폼 등으로 진화하고 있는 여행 업계를 국외지사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체득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창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 시의원은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국내 여행·여가플랫폼 기업들이 해외여행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서울관광재단의 국외지사 설립을 요청했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세계적 권위의 IDC어워드 수상, 서울쇼핑페스타 성공 개최, 국내 지자체의 관광 콘텐츠와 서울의 MICE 운영 수준의 시너지를 높이는 플러스시티(Plus Cities) 추진, 3D 가상행사 플랫폼 ‘버추얼 서울’ 가상 행사장 운영 등 서울의 관광 및 MICE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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