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관광 활성화 방법으로 MICE산업 육성이 제기됐다.
전주시는 10월 14일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에서 김승수 시장, 김남조 한국관광학회장, 배영창 한국여행업협회 경영지원국장, 한국관광공사 정재선 전북지사장 등 관광학계와 관광기관, MICE 산업 관계자, 관광업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관광 MICE 포럼’을 개최했다.
▲김승수 시장
포럼 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전주관광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국제적 도시경쟁력강화를 위한 MICE 산업을 육성방안 등을 논의했다. 1부에서 관산학협력을 통한 지역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이 진행되고, 2부에서는 전주지역 관광활성화 방안과 MICE 육성전략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한국관광학회,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전주관광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관광학회는 45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 관광학회이고, 한국여행업협회는 국내외 여행사, 외국 관광청 등 국내외 다수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전주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속가능한 관광객유치를 도모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관광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전주관광에 대한 국내외 위상과 가치가 높아지면서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한 관산학이 하나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면서“한국 관광석학들이 참여하는 관광포럼을 통해 전주시 MICE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제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무승 KATA 회장은 “앞으로도 지자체 특별회원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통해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관광상품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덕 기자 hr8181@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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