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괌정부관광청이 하나투어여행박람회에서 ‘insta괌’을 소개하며 우리나라 여행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을 밝혔다.
괌은 지난해 우리나라 여행객 약 70만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여행지이며, ‘괌 에코 웨이브 2018 사업’을 추진하여 청정자연을 보존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여행지이다. 괌정부관광청은 하나투어여행박람회에서 SNS를 통해 괌의 청정자연을 우리나라 여행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하나투어여행박람회에는 밀튼 모리나가(Milton Morinaga) 괌정부관광청 이사회 회장, 바틀리 잭슨(Bartley Jackson) 관광청 한국 마케팅 위원회 회장, 필라 라구나(Pilar Lauana) 괌정부관광청 글로벌 마케팅 이사 등이 참여하여 괌을 우리나라에 소개했다.
▲ 왼쪽부터 밀튼 모리나가(Milton Morinaga) 괌정부관광청 이사회 회장, 미스 유니버스 괌, 바틀리 잭슨(Bartley Jackson) 관광청 한국 마케팅 위원회 회장
Q. 괌정부관광청의 SNS 홍보 특징은?
A. 바틀리 잭슨(Bartley Jackson, 이하 바틀리): 괌의 새로운 모습보다 기존 모습을 더욱 친근하게 알리는 것이 SNS 홍보의 목표이다. 괌은 사실 많은 한국 관광객에게 소개되고, 많은 한국인이 괌을 찾았다. 우리는 젊은 한국인들이 괌을 찾기 원한다. 인스타그램은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은 SNS이기 때문에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insta괌’이라는 이벤트를 기획하였다.
▲ 밀튼 모리나가(Milton Morinaga) 괌정부관광청 이사회 회장, 미스 유니버스 괌
Q.가족여행에 대한 계획은?
A.바틀리: 하나투어여행박람회의 주제는 ‘가족여행’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지난 몇 년 동안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여행지로 괌을 소개했다. 괌은 한국에서 가까운 여행지이며,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이 찾는 여행지이다. 우리는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통해 안전하고 가까운 여행지로 괌을 알릴 것이며, SNS 홍보와도 접목하여 진행할 것이다.
Q.가족단위 여행객이 괌을 찾아야할 이유는?
A.밀튼 모리나가(Milton Morinaga, 이하 밀튼): 괌은 한국에서 최대 4시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는 여행지이기 때문에 시차로 인한 피로감이 적다. 한국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도 여러 곳 존재하여 한국인이 즐기기 좋은 여행지이다. 괌은 공항에서 여행지가 인접하여 바로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
▲ 바틀리 잭슨(Bartley Jackson) 관광청 한국 마케팅 위원회 회장
Q.지난해 괌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몇 명인가? 올해 기대하는 한국인 방문객 수는 몇 명인가?
A.바틀리: 지난해 70만 명의 한국인이 괌을 찾았다. 올해 괌을 찾을 한국인 방문객 수는 75만 명에서 최대 78만 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미스 유니버스 괌
Q.보라카이 폐쇄에 대한 생각은?
A.바틀리: 여행에서 환경의 중요성이 커졌다. 보라카이는 많은 여행객의 방문으로 환경오염 이슈가 붉어져서 결국 여행지가 폐쇄되었다. 괌은 보라카이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푸른 하늘과 맑은 바다를 지키는 것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A. 밀튼: 괌은 미국에 속해서 미국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이하 EPA)의 감시를 받는다. EPA는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오염을 측정하여 감시한다. EPA 덕분에 괌은 청정한 자연을 유지하는 여행지로 남을 수 있다.
Q.보라카이 폐쇄로 괌 방문객이 증가할까?
A.바틀리: 보라카이 폐쇄 이후 한국인 방문객 비중은 30%에서 31%로 증가했다. 작은 차이만 보이고 있어 보라카이 폐쇄가 괌 관광에 큰 도움이 된다고 보지는 않는다. 보라카이가 환경 문제로 폐쇄된 만큼 청정한 자연을 보존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더욱 중요하다.
▲ 밀튼 모리나가(Milton Morinaga) 괌정부관광청 이사회 회장
Q.한국의 지방공항과 괌의 직항에 대한 생각은?
A.바틀리: 한국은 매우 큰 나라이며 여러 지역에서 괌까지 직항 노선을 이용하는 것은 우리에게 좋은 일이다. 하지만 항공편에 대해 항공사에게 요구하기 어렵다. 단지, 지방에서 직항을 원하는 수요가 있다는 것을 항공사에게 알리고 항공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할 뿐이다. 많은 항공편으로 괌을 찾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정리=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사진=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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