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교류에서 아웃바운드가 호황을 맞았다.
8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한·중·일 관광교류 현황(2015년 10월)’에 대해 발표했다. 올 10월 전년대비 방한 중국인은 15.6% 증가했으나, 방한 일본인은 5,2% 감소했다. 방중 한국인은 8.1% 증가했고, 방일 한국인은 48.6% 증가했다.
▲출처=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중 교류와 한·일 교류 통계표
메르스의 여파 때문인지 인바운드업계는 사실상 마이너스 성장이었다. 인바운드업계 올해 총 증감수를 보자면 중국은 -4.5%, 일본은 -21.6%였다.
▲출처=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중·일 교류 통계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10월 중국인 관광객과 일본인 관광객은 총 830,522명으로 외래관광객 총수의 60%를 차지했다. 외래관광객수가 가장 많은 중국은 한국인관광객이 45만 명이 방문해, 총수의 17.4%를 차지했다.
일본 인바운드산업 전문가는 “엔저현상과 반한류 현상이 악영향을 미쳤다”고 전하며, “일본의 경제가 살아나기까지 인바운드업계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호 기자 ttlnews@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