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올해 이집트를 방문하면 한국 성악가가 주연을 맡은 대형 오페라 ‘아이다(AIDA)’를 직접 관람할 기회가 주어진다.
오페라 ‘아이다’는 이집트의 주요여행기획사인 신플래닛투어(STP)가 주관하며 한국 마케팅 및 홍보는 (주)나스커뮤니케션(대표 나은경)이 담당한다.
▲나은경 나스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우연히 기자의 피라미드 앞에서 공연된 야니의 콘서트 실황 BBC방송을 보고 엄청난 감동을 받았다며 올해는 룩소르에서 공연되는 아이다 공연을 통해 현장에서 생생한 감동을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10월24일부터 26, 28일까지 19시부터 22시30분 동안 단 3회만 예정돼있는 이번 ‘아이다’ 공연은 유명 소프라노 임세경이 여주인공인 ‘아이다’역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됐다.
소프라노 임세경은 천상의 목소리로 엄청난 독창성과 이해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이미 이탈리아의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공연된 아이다에서 주연을 맡은 6명 중 한명이다. 그외 서울과 클라겐푸트르, 뮌헨, 도쿄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아이다를 공연해온 베테랑이다.
좌석별 요금은 VIP 750달러, 다이아몬드 350달러로 식음료 포함된 VIP라운지 이용권과 전용 출입구, 레드카펫이 포함된 가격이다. 그밖에 골드 250달러, 실버 200달러, 브론즈 100달러로 가격이 책정돼있다.
이번 오페라 ‘아이다’를 홍보하기 위해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 참가한 나은경 ㈜나스커뮤니케이션 대표는 “2005년 이집트 룩소르 하트셉수트 사원에서 초연 후 14년 만에 다시 한번 같은 장소에서 막이 올리는 아이다를 직접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많은 분들이 가지시길 바란다”며 “하트셉수트 사원은 2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규모의 공연장으로 그 어느 공연보다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나 대표는 공연을 관람한 뒤 룩소르에서 나일강 크루즈를 타고 아스완까지 여행하거나 아스와에서 나일강크루즈 여행을 한 후 룩소르에서 공연 관람후 귀국하는 2가지 일정의 여행패키지 상품이 곧 출시될 예정임을 밝혔다.
이어 나 대표는 “현재 스폰서를 찾고 있는데 10만 달러부터 시작하는 팜플렛 스폰서부터 50만 달러~60만 달러 타이틀 스폰서 등으로 스폰서에 지원할 수 있다”며 “공연 실황 저작권의 경우는 10분 이내로 촬영을 하는 경우는 무료이나 10분 이상 촬영 혹은 공연 전체 실황을 촬영하는 경우는 2만5000달러의 중계권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지의 대형 방송사들이 오페라 아이다의 중계권을 구입한 상황이며 중계권을 원하는 방송사와 자사 로고 노출 등으로 스폰서를 원하는 업체들은 물론 티켓 패키지 및 개별 구매를 원하는 이들은 나스커뮤니케이션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 공식 온라인뉴스 티티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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