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2019년 9월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조사결과 1위 대한항공, 2위 제주항공, 3위 아시아나항공 순으로 분석됐다.​ 1위부터 3위까지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는 지난 8월 브랜드평판 조사와 같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3위인 아시아나항공의 브랜드평판지수는 30.56% 상승해 2위 제주항공과 격차를 줄였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항공사 상장기업 8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2019년 8월 2일부터 2019년 9월 1일까지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4183만 9577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9월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는 지난 8월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3362만 6581개보다 24.42% 증가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눠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해 분석했다. ​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해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

2019년 9월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순위는 대한항공,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한진칼, 에어부산, 진에어, 티웨이항공, 예림당(티웨이 홀딩스) 순이다. ​

▲대한항공(사진제공: 대한항공)

항공사 브랜드평판 순위 1위 대한항공이 차지했다. 대한항공 브랜드는 △참여지수 110만 3595 △미디어지수 157만 4582 △소통지수 300만 8570 △커뮤니티지수 248만 2780 △시장지수 496만 1973 △사회공헌지수 109만 6329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의 브랜드평판지수는 1422만 7828로 분석됐으며, 이는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1294만 3230보다 9.92% 상승한 수치이다.

▲제주항공(사진제공: 제주항공)

2위는 제주항공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브랜드는 △참여지수 85만 8689 △미디어지수  112만 3511 △소통지수 178만 5358 △커뮤니티지수 99만 7493 △시장지수 148만 7461 △사회공헌지수 44만 9462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의 브랜드평판지수는 670만 1974로 분석됐으며, 이는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623만 1199보다 7.56% 상승한 수치이다.​

▲아시아나항공(사진제공: 아시아나항공)

3위는 아시아나항공이 차지했다.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참여지수 81만 9860 △미디어지수 120만 5235 △소통지수 83만 9703 △커뮤니티지수 30만 5922 △시장지수 300만 2964 △사회공헌지수 32만 3905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의 브랜드평판지수는 649만 7589로 분석됐으며, 이는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497만 6664보다 30.56% 상승한 수치이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2019년 9월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결과 대한항공 브랜드가 1위로 분석됐다. 대한항공 브랜드는 항공운송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13개 도시와 해외 43개국 111개 도시에 여객 및 화물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항공운송사업은 각 노선별 수요 변동 및 항공사 동향을 고려한 탄력적 공급 조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화물 사업은 우편물, 신선화물, 생동물, 의약품 등 고수익 품목의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2019년 보스턴 신규노선 개설 등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9년 9월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 빅데이터 분석을 해보니 지난 8월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3362만 6581개보다 24.42%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9.34% 하락, 브랜드이슈 11.42% 상승, 브랜드소통 55.97% 상승, 브랜드확산 13.01% 하락, 브랜드시장 34.09% 상승했다"라고 밝혔다.​

강지운 에디터 jwbear@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