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A, 2020년 2월 여행사 국제관광객 유치‧송출 통계 공표
전년 동월 대비 외국인 유치 인원 57.9% 감소, 내국인 송출 인원 69.2% 감소
외국인 유치 상품 일반패키지가 전체 66.4%
2020-05-27 19:21:09 , 수정 : 2020-05-28 17:28:34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2020년 2월 외국인 유치는 전년 동월 대비 57.9%, 내국인 송출 인원은 전년 동월 대비 69.2% 등 각각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27일 공표한 '2020년 2월 여행사 국제관광객 유치·송출 통계’에 따르면, 외국인 유치 인원은 86,624명이며, 내국인 송출 인원은 500,73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외국인 유치 인원은 63.5% 감소했고, 내국인 송출 인원은 66.5%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유치 패키지 상품 중 일반패키지가 전체의 66.4%인 57,52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인센티브 3.8% 3,249명, 비즈니스 0.7% 628명, 교육여행 0.2% 141명 순으로 나타났다. 단품상품으로는 국내교통 12,511명(14.4%), 숙박 7,431명(8.6%), 환승관광 5,144명(5.9%) 순이다.


방문목적별 일반패키지 상품 유형을 보면, 자연/풍경이 72.0%인 41,39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문화/역사 13,106명(22.8%), 스포츠/레저 2,563명(4.5%), 안보관광 356명(0.6%), 의료관광 97명(0.2%) 순을 보였다.|



패키지상품의 외국인 유치 성별로는 여자가 53%인 32,592명, 남자가 47%인 28,946명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남녀가 고른 분포를 보였다.  




▲외국인 유치지역별 현황


외국인 유치 지역별로는 일본이 47.6%인 29,294명으로 제일 많았고, 뒤를 이어 대만 12,215명(19.8%), 인도네시아 5,640명(9.2%), 홍콩 5,465명(8.9%), 필리핀 2,004명(3.3%), 말레이시아 1,674명(2.7%), 베트남 1,335명(2.2%), 태국 1,004명(1.6%), 미국 554명(0.9%), 호주 319명(0.5%), 중국 317명(0.5%), 영국 315명(0.5%), 기타지역 1,402명(2.3%) 순으로 발표됐다. 



▲상품별 외국인 유치인원 및 방문목적별 일반패키지 상품 유형 


한편, 내국인 송출 패키지 상품 중에서는 일반패키지가 36.9%인 184,86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인센티브 8,341명(1.7%), 비즈니스 6,426명(1.3%), 교육여행 1명(0.0%) 순이다. 단품상품은 301,096명(60.1%)으로 나타났다.   


2020년 2월 국제선 티켓 판매실적은 422,80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2.9% 감소, 전월 대비 67.6% 감소했다. 국제선 티켓 판매실적에서 항공권이 99.9%인 422,659명으로 절대 우위를 보였으며, 선박권은 150명(0.04%)으로 나타났다. 



▲목적지별 항공권 판매실적 


목적지별 항공권 판매에서는 유럽이 15.8인 66,823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베트남 59,225명(14.0%), 미주 42,756명(10.1%), 중국 39,395명(9.3%), 일본 39,011명(9.2%), 대양주 32,949명(7.8%), 필리핀 30,609명(7.2%), 아시아기타 29,097명(6.9%), 태국 22,989명(5.4%), 대만 13,273명(3.1%), 말레이시아 10,156명(2.4%), 인도네시아 7,894명(1.9%), 싱가포르 7,060명(1.7%), 홍콩 7,050명(1.7%), 중동 6,912명(1.6%), 인도 5,004명(1.2%), 아프리카 2,456명(0.6%) 순을 보였다.


KATA가 자료배포 및 협회 홈페이지와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공표하고 있는 여행사 국제관광객 유치·송출 통계는 KATA 회원사를 대상으로 해당 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실적을 통계로 하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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