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제주항공(7C)이 1월18일부터 인천/부산~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재개했다.
제주항공의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10시40분(토요일 오전 11시5분)에 출발해 낮 12시40분에 타이베이에 도착하고, 타이베이에서는 오후 1시40분에 출발해 오후 5시에 인천에 도착한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오후 9시40분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다음날 새벽 0시10분에 타이베이에 도착하고, 타이베이에서는 오전 2시40분에 출발해 오전 6시5분에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한해 동안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732편을 운항해 12만7100여 명을 수송했고 약 92%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826편에 12만9200여 명이 이용해 약 85%의 탑승률을 보였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재운항편에는 홈쇼핑 등 사전 판촉 마케팅 활동으로 상당한 예약 승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백신접종, 격리, PCR 음성확인서 없이 무비자 여행이 가능하다”며 “이번 재운항을 통해 고객들의 타이베이 여행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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