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지앵 마카오, 봄 맞이 대형 튤립 정원 선보여
다양한 예술 작품과 멋진 꽃 테마 볼거리
지난해 12월 더 런더너 마카오 개장 인기
2023-03-14 11:05:22 , 수정 : 2023-03-14 11:15:21 | 양재필 기자



[티티엘뉴스] 봄을 맞이해 파리지앵 마카오(The Parisian Macao)가 낭만적인 대형 튤립 정원을 설치했다. 튤립 정원에 들어서는 순간 정교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정원은 유명한 중국 예술가 촨 큉(Xuan Qing)이 손으로 직접 그린 5미터에 달하는 약 50개의 멋진 튤립 예술 작품으로 파리지앵 마카오의 프랑스 스타일 건축물과 어우러져 훌륭한 풍경을 자아낸다. 튤립 정원은 현재 새로운 명소로 각광 받으며 인스타그램 사진 스폿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호텔 투숙객은 20m 길이의 파리 엘리제 거리를 재현한 길을 따라 플로팅 매직 튤립 정원을 볼 수 있다. 설치물은 해질녘부터 스포트라이트로 밝혀지고, 쇼핑 스트리트 전체를 튤립 이미지로 뒤덮는다. 


제작을 총괄한 촨 큉은 중국 예술 아카데미와 런던 첼시 예술 디자인 대학을 졸업했으며, LVMH 그룹의 협력 아티스트, 로위(LOEWE), 지프(Jeep), 크라이슬러(Chrysler), 엘르(ELLE)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왔다.

 


파리지앵 쇼퍼스(Shoppes at Parisian)의 3층에 있는 방돔광장에서는 매혹적인 플로럴 프로젝션 쇼를 감상할 수 있다. 대형 천장에 설치된 프로젝션은 황금빛으로 변하는 튤립을 보여주며 볼거리를 선사한다.  


파리지앵 마카오의 튤립 설치 시작은 마카오 정부 관광청이 제안한 '투어리즘+'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관광, 문화 및 예술의 요소를 독창적으로 통합해 마카오 문화 관광의 매력을 보여주며 도시에서 방문객의 경험을 더욱 풍부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13일에는 영국 명소를 테마로 한 복합 리조트인 ‘더 런더너 마카오(The Londoner Macao)’가 오픈했다. 


더 런더너 마카오에서는 제임스 본드 영화 ‘다이아몬드는 영원히(Diamonds Are Forever)'의 사운드트랙, 비틀즈의 클래식 ’춤추고 소리쳐(Twist and Shout)' 등 유명한 영국 테마 음악과 함께 10,000개 이상의 조명쇼를 볼 수 있다. 저녁 6시30분부터는 런던의 상징인 검은 택시, 이층 버스, 왕실 마차를 묘사하는 역동적인 라이트 쇼가 코타이 스트립을 밝히고 있다. 


양재필 여행전문기자_ryanfeel@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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