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프리미엄 호텔 리조트 그룹 ‘아만’(Aman)이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에 아만 와디 사파르(Aman Wadi Safar)와 자누 디리야(Janu Diriyah), 두 개의 새로운 시설 개관 계획을 발표했다.
▲아만 와디 사파르 청사진 (c)Aman
아만 와디 사파르(Aman Wadi Safar)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Riyadh) 인근 빼어난 사막 경관을 자랑하는 곳에 지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78개의 객실과 최대 34개의 아만 브랜드 레지던스, 넓은 공간의 아만 스파 및 다양한 레스토랑을 포함 광범위한 편의 시설의 본거지가 될 예정이다.
아만 뉴욕(Aman New York)의 성공적인 개관에 이어 본 프로젝트를 맡은 데니스톤 아키텍트(Denniston Architects)는 아만의 다양한 시설을 작업해 온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셸 게티(Jean-Michel Gathy)의 건축회사로 그의 광범위한 경험을 아만의 디자인 철학과 시설이 위치한 지역의 문화, 유산 및 풍경과 결합하여 프로젝트에 적용할 예정이다. 아만 와디 사파르는 자연 그대로의 환경과 전통적인 나즈디(Najdi) 디자인 요소에서 영감을 얻어 커뮤니티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포용하고 계곡과 고원 사이를 연결하는 리조트 환경을 조성해 시설과 초현실적인 사막 사이의 연결을 강화한다.
▲자누 디리야 청사진 (c)Aman
또한, 아만 그룹은 산스크리트어로 ‘영혼’을 의미하는 자매 브랜드 자누(Janu)의 새로운 시설인 자누 디리야(Janu Diriyah) 개관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20년 발표된 브랜드 자누(Janu)는 아만과는 다른 속도와 에너지로 연결과 공유 경험을 장려하도록 설계된 브랜드이다.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하는 자누 디리야는 유네스코 유산인 아트 투라이프(At-Turaif) 유적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할 예정이다. 120개의 호텔 객실과 자누 웰니스 서비스의 일부인 스파, 그리고 다양한 다이닝으로 구성될 예정인 자누 디리야는 마음이 맞는 투숙객 커뮤니티 사이에서 지속적인 연결을 구축해 기억에 남는 순간을 선사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두 가지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해 아만 그룹의 회장 겸 CEO인 블라드 도로닌(Vlad Doronin)은 “처음 이 나라를 방문했을 때 풍부한 유산과 문화, 뛰어난 경관으로 인해 즉각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아만 와디 사파르와 자누 디야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미 진행 중인 아만 그룹의 기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도시 경험, 외딴 사막 풍경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역을 아우르는 여정을 통해 이전에 발견되지 않은 이 매혹적인 나라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리야 컴퍼니(Diriyah Company) 그룹 CEO인 제리 인제릴로(Jerry Inzerillo)는 “아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두 개의 뛰어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세계적인 도시 디리야(Diriyah)는 세계 최대의 문화 및 유산 명소가 될 것이며 본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체성을 탐구하기 위해 오는 여행객의 럭셔리한 여행 경험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킬 것이다. 아만 그룹은 300년 사우디 역사의 중심에 있는 고유한 환경을 활용하는 동시에 도시와 지역 사회로서 공동의 미래를 수용하여 이러한 프로젝트를 개발했다. 여정의 시작을 함께 축하하게 되어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아만 그룹은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알룰라(AlUla) 내에 2개의 아만 브랜드 시설과 자누 알룰라(Janu AlUla) 등 총 3개의 시설 개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아만은 크루즈 사우디(Cruise Saudi)와 협력하여 개발 중인 브랜드 최초의 럭셔리 모터 요트 프로젝트 사마(Project Sama)를 발표했다. 이 요트는 홍해와 지중해에서 수상 항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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