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이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올웨이즈 샌프란시스코'(Always San Francisco)를 론칭했다.
이번 캠페인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여행객의 여행 욕구를 자극하고, 즐길 거리로 가득한 샌프란시스코를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고 관광청 측은 밝혔다.
일반 여행객뿐 아니라, 출장과 여행을 동시에 계획하는 블레저 (비즈니스+레저)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 캠페인은 샌프란시스코의 골든게이트 브리지, 케이블카, 롬바드 스트리트와 같은 상징적인 명소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의 벽화 아티스트, 차이나타운의 전통 무용수, 현지의 미쉐린 레스토랑 셰프 등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해 도시의 미식,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에서는 관광객을 맞는 다양한 기념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올해로 탄생 150주년을 맞는 케이블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무료 전시가 열리는고, 7월부터는 올 데이 패스 하나로 노선에 관계없이 케이블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조 달레산드로(Joe D'Alessandro) 샌프란시스코 관광청 청장은 “샌프란시스코 시와 주변 카운티 등 여러 기관이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이번 대규모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광고는 미국 내 TV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올 10월 말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관광청 웹사이트 및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의 관광업은 2021년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 한 해 2,300여만 명이 샌프란시스코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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