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참좋은여행이 어린이를 위해 특별히 만든 V.I.K.(Very Important Kids)여행을 출시하고 판매에 나섰다.
 

켄싱턴 호텔 사이판에서 내놓은 ‘키즈 킹클루시브’ 프로그램을 패키지여행에 접목한 것이다.

키즈 킹클루시브는 ‘어린이(키즈)를 왕(킹)으로 모시는 올포함(인클루시브) 여행’이라는 의미로 켄싱턴 호텔의 어린이 특화 프로그램이다. 현재 호텔 홈페이지에서 개별 옵션으로 판매 중이며 국내 여행사에서는 참좋은여행이 유일하게 판매한다고 참좋은여행 측은 밝혔다.

키즈 킹클루시브는 ‘어린이(키즈)를 왕(킹)으로 모시는 올포함(인클루시브) 여행’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제스티 캠핑룸 숙박(캠핑장 스타일로 꾸민 객실에 어린이용 텐트 침대가 추가된 형태), 어린이 전용 어메니티(목욕가운, 슬리퍼, 비누, 치약, 칫솔 등), 키즈 웰컴 기프트, 어린이 전용 장비 렌탈(공기청정기, 젖병소독기, 침대가드, 빔보체어, 베이비 크림, 베이비 바스럽, 샤워핸들, 헤어캡 등), 키즈 데일리 미니바(키즈 음료와 스낵) 등과 같은 어린이 맞춤형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또 조식, 중식, 석식 전일정에서 호텔식사가 제공된다. 

어린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는데 △종이 아트 공작과 페인트 체험을 하는 키즈 아트&크래프트, △하파다이 댄스, 샌즈 플레이, 트레저 헌트 등의 아일랜드 어드벤처 놀이 프로그램 △켄싱턴 호텔 쉐프와 함께 하는 쿠킹 클래스(쿠키, 피자, 케이크 체험) 등이 그것이다.

또 켄싱턴 호텔이 오래전부터 서비스해왔던 어린이 전용 풀장과 바닷가 모래놀이터, 그리고 TV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주제로 꾸민 코코몽 키즈캠프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제스티 캠핑룸

이번 여행상품을 기획한 이혜은 참좋은여행 과장은 “사이판은 전통적으로 취학전 어린이가 여행하기 가장 좋은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같은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기 때문이죠. 코로나 시기 이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하늘길이 열린 곳이 바로 여기 사이판입니다. 그래서인지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서도 약 50% 정도 사이판을 찾는 가족여행객이 늘었어요”라고 말했다. 

사이판의 다른 유명 호텔인 ‘PIC 사이판’, ‘코랄오션 리조트’와 함께 하는 ‘사이판 플렉스’ 프로그램도 인기라고 참좋은여행 측은 전했다. 사이판 플렉스는 호텔간 무료 이동 셔틀버스를 타고 각 호텔의 레스토랑과 부대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켄싱턴 호텔에 묵더라도 PIC 사이판에서 석식을 하고 코랄오션 리조트의 풀에서 물놀이를 하고 놀 수 있는 것이다. 

참좋은여행은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다양한 항공편을 이용한 키즈 킹클루시브 상품을 만들어 판매중이다. 여행 일정은 출발시간과 항공사에 따라 3박4일과 3박5일, 4박6일 세 가지로 준비된다. 가격은 136만 원부터. 주말과 성수기를 제외하면 100만원 대 중반에 이용할 수 있다. 추석연휴 등 피크시즌의 최고가는 200만 원 초반대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