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관광청, 프로 골퍼 박보겸 선수 스포츠 홍보대사로 선정
사이판 골프의 매력 전하고자 마리아나관광청 스포츠 홍보대사로 선정
사이판에서 어린 시절 처음 시작한 골프. 박보겸 선수에게 제2의 고향인 사이판
2023-07-25 12:56:28 , 수정 : 2023-07-25 13:43:06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마리아나관광청 스포츠 홍보대사에 프로 골퍼 박보겸 선수가 선정됐다. 



▲골프 프로 박보겸 선수 스포츠 홍보대사로 임명한 마리아나관광청, 위촉장 수여 모습 


사이판, 티니안, 로타를 품은 북마리아나 제도의 마리아나관광청이 스포츠 홍보대사로 프로 골퍼 박보겸 선수(25, 안강건설)를 선정해 7월 24일 위촉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박보겸 선수는 201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입회했으며, 올해 5월의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두며, 현재 KLPGA 상금 순위 25위에 자리하고 있다.



▲골프 프로 박보겸 선수 스포츠 홍보대사로 임명한 마리아나관광청. 홍보대사로 임명된 후 밝은 표정을 짓는 박 선수 모습 


특히, 사이판 위스퍼링 팜스 스쿨(Whispering Palms School) 중학교를 졸업하기까지 사이판에서 보낸 약 6년의 생활 중에 처음 골프를 시작한 박보겸 선수에게 사이판은 제2의 고향이다.


당시 골프를 즐기던 어머니의 권유로 함께 시작해, 탁 트인 경치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사이판 골프의 매력에 금세 빠지게 되었고, 이후 본격적인 선수 준비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게 2013년이다.  



▲골프 프로 박보겸 선수 스포츠 홍보대사로 임명한 마리아나관광청. 홍보대사 임명 직후 화이팅 포즈를 취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했다


박보겸 선수는 이번 북마리아나 제도 스포츠 홍보대사 선정에 대해 “사이판은 어린 시절 나의 골프를 만들어준 제2의 고향이자, 꿈을 키운 터전이다. 사이판을 널리 알리는 마리아나관광청과 이렇게 인연이 닿게 되어 제2의 고향을 다시 찾은 느낌이다. 스포츠 홍보대사로서 좋은 기운을 얻어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이판은 해안가에 조성된 골프 코스와 가성비 높은 다수의 야외 골프 레인지를 보유한 골프 여행지이다. 사이판이 보유한 골프 코스인 36홀의 라오라오 베이 골프 & 리조트(LaoLao Bay Golf & Resort)와 18홀의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Coral Ocean Resort Saipan), 18홀의 킹피셔 골프 링크스(Kingfisher Golf Links)에서는 모두 눈부신 서태평양을 배경으로 2인 라운딩부터 즐길 수 있다.  




▲사이판의 코럴 오션 리조트 골프 코스 모습 


마리아나관광청 한국 사무소의 홍찬호 대표는 “어린 시절 사이판에서 골프의 재능을 발견한 후, 현재 선수로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계신 박보겸 선수를 북마리아나 제도 스포츠 홍보대사로 임명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박보겸 선수와 함께 이어갈 활동들로 사이판이 골프 여행지로 부상하길 바란다”는 기대를 표했다.


박보겸 선수는 최근 6월 말에 있던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10위를 기록하며 첫 우승 이후 꾸준하게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는 하반기에서의 좋은 성적을 위해 열심히 훈련 중에 있다.



▲사이판의 킹피셔 골프 링크스 모습 


현재 한국과 사이판을 잇는 정기 항공편은 2023년 여름 성수기 기준,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매주 총 34회 운항되고 있다. 인천-사이판 노선은 3개 항공사로 주 30회 운항 중이며, 부산-사이판 노선은 제주항공이 주 4회 운항한다.


한편, 서태평양에 위치한 북마리아나 제도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를 포함한 14개의 유인도 및 무인도로 구성된 환상적인 낙원으로, 원주민인 차모로인과 캐롤리니언인을 중심으로 한국인을 비롯한 20개 이상의 민족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터전이다. 북마리아나 제도는 가족 여행객, 모험 및 스포츠를 즐기는 여행객뿐만 아니라 열대 기후의 안식처를 찾는 비즈니스 여행객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는 목적지이다.



▲사이판의 라오라오 베이 골프 & 리조트 시그니처 6번홀 모습 


사이판과 이웃 섬인 로타와 티니안을 잇는 최대 30분 소요의 항공편은 지역 항공사인 스타마리아나스에어가 매일 운항 중이다. 북마리아나 제도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마리아나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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